서초구
송윤승

방배랑 구반포 잇는 보도교 설계가 좀 묘하긴 하네

기사 보니까 다리 하나로 동네가 시끄러울만 하네. 기부채납으로 다리 놔주는 건 고마운 일인데 설계가 묘하긴 함 침수 위험 때문에 높였다고는 하는데 주변 복개도로나 다른 다리들은 괜찮은 거 아닌가? 반포종합운동장 쪽은 평지라는데 여기만 굳이 언덕을 높게 만든 이유가 진짜 궁금하긴 함. 안전이 제일 중요하긴 한데 유모차 끌기 힘들 정도면 주민들이 뿔날만도 한 듯 물론 트리니원 입주민들 프라이버시나 단지 내 안전 챙기는 거야 당연히 우선순위겠지만 그래도 근데 기부채납이라는 게 결국 공공의 편의를 위해서 내놓는 시설물 아닌가 싶음. 계단 오르내리는 게 별거 아니라고 할 수도 있는데 노약자나 매일 다니는 사람 입장에선 고역일 텐데 서로 이웃 동네끼리 좋게 해결되면 좋을 텐데 점점 감정 싸움으로 번지는 게 좀 아쉽네 불편하면 돌아가라는 말은 방배 주민들 입장에선 상당히 냉정하게 들릴 수도 있을 듯 ㅋㅋ. 그냥 딱 건너갈 수만 있게 해준 느낌이라 방배 쪽에서 서운해하는 것도 어느 정도 이해는 감 이게 진짜 상생을 위한 연결고리인지 아니면 그냥 의무만 채우려는 생색내기용인지 좀 더 지켜봐야 할 듯함 게다가 다리 높이 때문에 아파트 단지 안으로 들어오는 계단이 생기는 구조면 더 복잡해지겠네. 어차피 지어지는 거라면 양쪽 다 만족할 만한 수준이면 좋았을 텐데 말임. 앞으로 이런 기부채납 시설물 관련해서 비슷한 갈등이 계속 나올 것 같다는 생각도 듦 아무튼 다리 하나 만드는 게 이렇게 복잡한 일인가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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