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이영찬
반포 124 분양가 32억, 로또일까요?
서울 분양 시장에 드디어 연말 대어들이 쏟아지네요. 총 7,769가구 정도 풀린다는데 그중에서도 서초구 물량이 단연 눈에 띕니다 특히 반포동에 나올 '디에이치 반포 124' 규모가 정말 압도적이긴 하네요 5,007가구 대단지에 일반분양만 1,832가구라니 이 동네에서 이런 숫자가 가능할까 싶을 정도입니다. 근데 전용 84평형 예상 분양가가 32억 원 안팎으로 나온다는 소식이 있던데요. 이 가격이면 웬만한 서울 신축 매매가보다 높은 건데 과연 청약 수요가 다 받아낼 수 있을까요? 옆동네 반포센트럴자이 34평 시세가 지금 50억에서 55억 원 정도 하거든요 단순히 숫자만 비교해보면 시세 차익이 20억 가까이 나니까 여전히 로또라는 말이 나올 법도 합니다 다만 재건축 분담금이 10억 원씩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실질적인 부담은 또 다르겠어요. 수분양자 입장에선 분양가 32억을 고스란히 현금으로 동원해야 하니 진입 장벽이 어마어마합니다 이번 분양은 자금력이 뒷받침되는 상급지 갈아타기 수요자들의 잔치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시세 대비 싸다곤 해도 30억 넘는 돈을 감당할 수 있느냐가 당첨의 진짜 관건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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