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황민우
반포 124라는 이름이 후보라는 게 좀 특이하긴 하네요
반포 124라는 명칭이 유력한 후보군에 있다는 소식은 꽤 의외로 다가옵니다.. 보통은 더 화려한 이름을 찾으려고 할 텐데 주구 번호를 그대로 강조하는 방식이 다시 거론되는 게 신선하면서도 낯섭니다 디에이치 클래스트라는 기존 이름도 사실 처음 들었을 때 입에 아주 잘 붙는 편은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그런데 새로 나온 반포 124나 일리사 같은 표현들이 더 세련된 대안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숫자가 주는 직관적인 상징성이 있겠지만 세대마다 받아들이는 감각이 확연히 다른 것으로 보입니다. 영어식으로 풀어서 일리사라고 부르는 것도 요즘 분위기와는 거리가 있어 보이고요. 어르신들이 선호하신다면 그만한 장점이 있겠지만 젊은 층에서 느끼는 투박함도 무시할 수준은 아닌 듯합니다. 기존 이름을 유지하느냐 아니면 숫자를 강조하느냐의 대결인데 어떤 결과가 나오든 한동안은 회자될 듯합니다 총회에서 최종적으로 어떤 이름이 선택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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