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트리니원 전세 11억 광고는 허상이고 실시세 20억 상회가 맞습니다
요즘 트리니원 전세 11억 광고 보신 분들 계신가요? 네이버 부동산에 33평 11억 매물이 떠서 저도 계산기를 두드려봤는데 상식 밖입니다. 마용성 준신축 전세가로 반포 신축 진입이 가능하다는 건데, 실거주 의무 같은 특수 조건이 아니고서야 성립할수 없는 가격이죠. 그렇다면 실제 트리니원이나 인근 래미안 원베일리 시세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최근 원베일리 34평이 71.5억 찍은 건 다들 아실 겁니다. 물론 56.3억 거래도 섞여 있지만 핵심은 조망권입니다. 매물이 600개 넘게 쌓여있어도 한강 뷰가 확보된 로얄동은 부르는 게 값이죠. 호재 반영을 고려했을 때 지금 진입하는 게 5년 후에도 유효한 결정일까요? 제1호 반포 한강덮개공원 사업이 최종 승인되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합니다. 여기에 트리니원 지하 대형 마트 입점까지 확정되어 공사가 진행 중이죠. 슬세권 인프라와 한강 접근성이 동시에 개선되는 구간입니다. 이런 호재들은 전세가보다 매매가에 먼저 선반영되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결국 11억 전세는 미끼거나 아주 예외적인 사례로 보는 게 합리적입니다. 현지 부동산에 확인해보니 33평 평균 전세 시세는 20억 중반대더군요. 매매가 50~60억대 단지에서 전세 11억은 전세가율이 20%도 안 됩니다. 이런 수치는 시장의 하방 지지선이라기보다 착시 현상에 가깝습니다. 왜 전세가와 매매가의 괴리가 이렇게까지 벌어지는 걸까요? 서초구 초고가 단지들은 전세 수요보다 보유 가치에 집중하는 시장입니다. 실거래가 70억을 넘나드는 곳에서 전세가는 보조 지표일 뿐이죠. 오히려 대출 규제 속에서도 이 가격을 유지한다는 건 실매수층의 체력이 그만큼 탄탄하다는 뜻입니다. 다만 지금 타이밍에 갈아타기를 실행하는 것이 무조건 승산이 있을까요? 매도 후 매수하는 선매도 전략이라면 일시적 시세 조정은 기회가 됩니다. 하지만 20억대 전세 보증금을 끼고 갭투자를 하기엔 초기 자금이 상당하죠. 본인의 가용 자금과 5년 뒤 한강덮개공원 완성 시점의 가치를 냉정히 비교해봐야 합니다. 트리니원 실제 시세가 20억 이상에서 형성되는 것은 입지 가치상 타당해 보입니다. 조망권과 신축 프리미엄, 그리고 마트 등 편의시설까지 고려하면 11억은 허상이죠. 자산 가치를 지키려면 왜곡된 정보에 흔들리지 않는 분석이 필수입니다. 저는 일단 트리니원 입주 시점의 실제 계약 사례를 1~2건 더 모니터링할 계획입니다.
댓글2개
- 무서운고양이1개월 전
11억이면 저도 당장 계약하러 가고 싶네요. ㅎㅎ
- 엄청난곰1개월 전
원베일리 71.5억 거래 보면서 느낀 건데, 반포는 이제 전세가율로 따질 동네가 아닌 듯합니다. 조망권 가치가 다 하죠.
최명경1개월 전윗분 말씀에 동감합니다. 저도 이번에 반포쪽 임장 다녀왔는데 11억 매물은 실거주 의무 있는 일반분양분이라 2년 뒤에 무조건 퇴거해야 하는 조건이더라고요. 그런 특수 매물을 일반 시세인 양 올리는 부동산들 보면 참 씁쓸합니다. 한강덮개공원 호재까지 생각하면 20억 초반 전세도 금방 나갈 것 같더군요.
답글 1개 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