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노란고양이
1개월 전

반포 트리니원 입주 시점에 터진 장특공 10억 한도 충격

오늘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입주 현장 다녀왔습니다. 새 아파트 들어가는 설렘보다 세금 걱정에 한숨 쉬는 분들이 더 많더군요. 2028년부터 1주택자 장특공에 10억 한도를 씌운다는 소식이 사실상 확정적이라 그렇습니다. 이게 보통 일이 아닙니다. 반포나 압구정처럼 20년 넘게 버틴 분들한테는 그야말로 날벼락이죠. 양도차익이 큰 단지일수록 공제 10억 제한은 수억 단위 세금 폭탄으로 돌아옵니다. 장기 거주 1주택자들까지 징벌적 과세 대상으로 묶는 게 과연 공정한지 의문이네요. 시장 분위기도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세제 개편안 발표되고 일주일 만에 강남·서초 매물이 350건 넘게 늘었더군요. 세무 상담 예약 잡기도 힘들 정도로 다들 탈출 시점을 계산하는 모양새임. 2028년이라는 데드라인이 정해지니 마음들이 급해진 거죠. 정부는 8월 20일까지 입법 예고 기간이라며 절차를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청원 인원이 수만 명을 넘겨도 눈 하나 깜짝 안 할 기세네요. 구윤철 부총리한테 기어서 다니라고 했다는 대통령 발언만 봐도 규제 완화는 요원해 보입니다. 결국 숫자로 찍히는 세금 부담 앞에서는 장사 없다는 게 다시 확인되는 중이죠. 조만간 '절세 급매'가 시장을 주도할 타이밍이 올 겁니다. 2028년 전에는 팔아야 한다는 공포가 매물을 더 끌어낼 테니까요. 강남권도 세금 피하려는 매도 경쟁이 붙으면 가격 하향 조정이 불가피합니다. 냉정하게 시점 따져서 대응하지 않으면 수익 다 세금으로 반납하게 생겼네요.

2

댓글
2개

  • 우아한나비
    1개월 전

    장기 보유한 1주택자가 무슨 죄입니까? 이건 진짜 사유재산 침해 수준임.

    박수호
    1개월 전

    윗분 말씀에 공감합니다. 평생 한 채 갖고 산 사람들을 투기꾼 취급하니 매물이 쏟아질 수밖에 없죠. 서초구 매물 느는 속도가 장난 아닙니다.

    답글 1개 펼치기
  • 김주선
    1개월 전

    2028년까지 시간 있다고 버티다가는 매도 타이밍 놓치고 세금만 더 낼 듯. 저는 올해 안에 정리하고 상급지 갈아타기 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