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정재원

반포 장특공 축소에 매물 잠길 판

장기보유특별공제 개편안 내용 보니까 1주택자분들도 고민이 꽤 깊어지겠네요 거주 기간 위주로만 공제해주고 한도도 나중엔 10억까지 줄인다는데 이게 정말 실효성이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원벨 34평 한강뷰가 60억에서 65억 사이로 급매물이 나온다는 소식도 들리던데, 이런 초고가 단지 들고 계신 분들은 나중에 팔 때 세금 생각하면 계산기 꽤나 두드리시겠어요 반포 124주구 예상 분양가가 30억이고 에스테라 일반분양이 40억을 넘기니 새 아파트 들어가기는 이미 너무 어렵잖아요. 여기서 거주 요건까지 강화해버리면 1주택 실소유자들의 상급지 갈아타기 비용이 너무 커지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보유만 해서는 공제를 못 받으니 실거주 여건이 안 되는 분들은 아예 매물을 안 내놓고 버티는 쪽을 택할 것 같기도 하고요 반포자이 34평이 47.5억에 거래되고 디방 25평이 34억을 찍는 거 보면 '확실한 한 채'로 쏠리는 흐름은 더 굳어지는 느낌입니다 세제 개편이 오히려 매물 잠김을 부추겨서 공급은 줄고 강남권 대장주들 몸값만 더 올리는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을까요. 실거주가 어려운 고가 주택 보유자들 퇴로를 막는 게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지는 의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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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심빈루

    진짜 이대로 시행되면 상급지 이동은 꿈도 못 꾸겠네요

  • 김석안

    거주 기간만 따지면 사정상 임대 준 분들은 세금 많이 내라는 소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