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오원경
1개월 전

반포 은퇴자들 보유세 1억 시대에 장특공 한도까지 생기면 탈출구 없어요 고민입니다

보유세 고지서 날아오기 시작하면 반포 분위기도 지금과는 많이 다를 거예요. 오늘 산책하다 부동산 시세표 봤는데 매물 쌓이는 속도가 예사롭지 않더라고요. 왜 갑자기 매물이 쏟아지는 걸까요? 강남이랑 서초구 합쳐서 일주일 새 매물이 350건 넘게 늘었다는 소식도 들리네요. 2028년부터 1주택자 장기보유특별공제에 10억 원 한도가 신설된다는 게 원인 아닐까 싶어요. 평생 집 한 채 지켜온 분들한테는 이게 진짜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소리거든요. 세금 그냥 내면서 버티면 되지 않냐고들 하시죠? 근데 소득 없는 어르신들 입장에선 1년에 수천만 원씩 생돈 나가는 게 보통 일이 아니에요. 아버님 세대처럼 반포에 딱 한 채 있는 '고려장 케이스' 분들은 정말 막막하실 거예요. 생활비도 빠듯한데 세금 때문에 정든 집을 팔아야 하나 고민하는 모습 보면 참 씁쓸하죠. 결국 시장에는 어떤 변화가 올까요? 방배한진로즈힐 36평이 19억까지 내려간 거 보니까 상급지라고 영원히 버티기는 힘들어 보여요. 이제 똘똘한 한 채도 세금 낼 능력 없으면 못 들고 가는 시대가 된 거 같아요. 저도 앞으로는 단순 시세보다 보유 비용을 먼저 따져보고 움직여야 겠다 다짐해 봅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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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잘생긴독수리
    1개월 전

    보유세가 웬만한 직장인 연봉보다 높게 나오니 다들 소름 돋아 하는 분위기네요 ㄷㄷ

  • 하우솔
    1개월 전

    장특공 10억 한도가 진짜 크리티컬하죠. 은퇴하고 여생 보내려던 분들은 이제 퇴로까지 막힌 기분일걸요.

  • 김훈진
    1개월 전

    글쎄요, 그 정도 자산가들이면 어떻게든 세금 낼 구멍은 다 찾지 않을까요? 반포 집값이 얼만데 세금 무서워서 던질 것 같진 않네요.

    느린돌고래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소득 끊긴 노부부 입장도 생각해야 돼요. 현금 흐름 없으면 자산이 아무리 많아도 하루하루 세금 고지서 기다리는 게 고통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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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오선
    1개월 전

    저희 옆집 할아버지도 요즘 표정이 안 좋으시더라고요. 평생 일해서 반포에 집 한 채 남았는데 세금이 무서워서 이사 가야 하나 하세요. 자식들한테 물려주자니 증여세도 만만치 않고... 진짜 이 동네 오래 사신 분들 중에 비슷한 고민 하는 분 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