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국평 54.5억, 전세가율 35%... 이게 맞나요?
반포 국평 50억 시대... 숫자로만 보던 게 현실이 되니까 솔직히 무섭기까지 하네요. 최근 래미안 원베일리 비한강변 3층이 54.5억에 찍혔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이건 ㄹㅇ 광기라고 밖엔 설명이 안 되는데 문제는 현장에서 느껴지는 체감 온도입니다. 지금 원베일리 전세가율이 35% 수준에 머물러 있고 전세 매물은 18~19억 선에서 형성되어 있거든요. 매매가는 천장을 뚫고 가는데 실거주 가치를 나타내는 전세가가 못 받쳐주는 이 괴리감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참 머리가 복잡합니다. 결국 이건 실수요보다는 상급지 갈아타기 수요가 멱살 잡고 끌어올린 모양새입니다. 주변에서 줍줍해서 성공했다는 말만 듣고 지금 영끌해서 들어가는 건 진짜 위험해 보여요. 리스크 관리형인 제 기준에서는 전세가율이 이 정도로 낮으면 하락장 올 때 방어막이 아예 없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금리가 조금만 튀거나 정책 하나 잘못 나오면 이 거품이 순식간에 꺼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잠이 안 오네요. 에휴, 저도 자산 불리고 싶지만 지금은 일단 멈춰서 흐름을 좀 더 지켜보는 게 맞습니다. 비슷하게 신중하게 접근하시는 분들 의견은 어떠신가요? 단정 짓긴 어렵지만 지금은 확실히 어깨 위로 올라온 느낌이라 신중해야 할 것 같습니다.
댓글5개
- 유저5510
ㄹㅇ 54억은 좀... 35% 전세가율 보면 잠이 안 옴 진짜.
- 유저7086
전세가가 18억인데 매매가 54억이라니요. 이건 거의 사기 수준으로 괴리가 심하네요 ㄷㄷ
- 유저2121
신중하게 접근하시는 모습 ㅇㅈ합니다. 저도 반포 쪽 임장 자주 가는데 분위기가 좀 과열된 느낌이긴 하더라고요. 무지성으로 오를 거라 믿는 분들도 많지만 결국 데이터는 거짓말 안 한다고 봅니다. 조심해서 나쁠 거 없죠.
- 유저5134
와 미친... 원베일리 3층이 54억이면 로로얄층은 대체 얼마라는 건지 ㅋㅋ
- 유저1527
갈아타기 수요가 끝물일지 아닐지가 관건이겠네요... 일단 저도 관망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