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차오리
1개월 전

반포주공1단지 착공 단계 진입과 실거주 입장에서 본 기대치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이 드디어 착공이랑 분양 단계까지 왔다는 소식에 밤잠을 좀 설치고 있어요. 손품 팔아보니까 1973년에 지어진 이 낡은 아파트가 3,590세대 대단지로 다시 태어날 준비를 끝냈더라고요. 지금 들어가서 살 수 있는 곳인가 궁금했는데 이미 1973년에 입주 완료해서 사람들이 살고 있는 단지잖아요. 근데 사실 주차가 세대당 0.55대밖에 안 되고 중앙난방이라 실거주 환경은 정말 인내심 테스트 수준이었죠. 이런 불편함을 다 견디고 '착공'이라는 마지막 10단계를 밟고 계신 분들 보면 진짜 존경스러워요. 호가 올라오는 거 보니까 32평 평균이 106억 8,100만원 정도로 잡히는데 숫자가 정말 비현실적이죠? 22평도 평균 65억 4,400만원 선이고 62평은 194억 넘는 매물도 보여서 볼 때마다 손이 떨리네요. 이 정도 금액을 감당하면서 재건축 완료까지 버티는 게 보통 의지로는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업 속도가 느리다는 평이 많았지만 2025년 10월에 최근 단계가 완료되었다는 데이터가 있더라고요. 과연 지금 같은 시기에 펜스 너머 공사 소리를 들으며 실거주자의 마음으로 기다리는 게 맞을까요? 경험 많으신 분들이 보시기엔 이 정도 진척도면 이제 불안함보다는 설렘이 더 클 타이밍인지 궁금해요. 결국 50년 가까운 세월을 버틴 끝에 반포의 지도가 바뀌는 순간이 코앞까지 온 건 확실해 보입니다. 조금만 더 버티면 우리가 꿈꾸던 그 화려한 입주장이 열릴 텐데 그저 부러운 마음으로 지켜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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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따뜻한산양
    1개월 전

    32평 106억이라니 숫자만 봐도 심장이 쫄깃해지네요... 30대인 저로선 꿈의 단지입니다.

  • 메마른낙타
    1개월 전

    글쎄요, 중앙난방 구축에서 몸테크하는 게 말처럼 쉽지 않아요. 돈 있어도 전 못 버틸 듯합니다.

  • 안타까운도마뱀
    1개월 전

    2025년 10월 단계 완료면 이제 진짜 다 온 거네요!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단지 같아요. 저도 언젠가 이런 대단지 재건축 입주권 하나 갖는 게 목표인데 글 쓰신 분 마음이 여기까지 느껴져서 응원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