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자이 매물 급증과 대출 규제로 본 서초구 하락세 지속 전망
정부의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들떴던 분위기와 달리, 최근 서초 아파트값이 주간 -0.04% 하락하며 냉혹한 지표를 보이고 있습니다. 실거주자들의 불안감을 자극할 만큼 하락폭이 작지 않은 수준이네요. 세제 개편안 발표 이후 일주일 만에 서초구 매물이 380건 가까이 쏟아진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규제 완화 수혜를 기다리기보다 2028년부터 적용될 장기보유특별공제 10억 한도 신설 전에 매도하려는 절세 심리가 시장을 더 강하게 압박하고 있는 것이죠. 현재 반포자이 35평 매물만 172개에 달하고 인근 래미안 원베일리도 659개의 매물이 쌓여 있습니다. 25억 초과 주택에 대해 최대 2억 원으로 제한된 대출 한도는 이런 대규모 물량을 받아줄 매수세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습니다. 반포자이 35평이 올해 초 52억을 찍었지만 최근 47억까지 밀린 이유도 결국 유동성 공급의 부재 때문입니다. 결국 세제 개편의 불확실성과 대출 압박이 맞물리면서 서초구 부동산 시장은 리스크 관리 구간으로 진입했습니다. 당분간은 규제 완화라는 당근보다 대출 규제와 세금 한도라는 채찍이 시세를 결정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댓글4개
- 한아영1개월 전
지금은 선매도가 무조건 답인 타이밍 같네요.
- 큰도마뱀1개월 전
대출 2억 한도는 정말 뼈아픈 규제입니다. 서초구 진입 장벽이 너무 높아서 매수세가 붙질 않아요.
- 전우아1개월 전
장특공 10억 한도가 2028년부터라 시간 있다고 생각들 하시는데, 대단지 매물 쌓이는 속도 보면 시장은 이미 반응 중입니다. 반포자이 35평 47억이면 고점 대비 5억이 빠진 건데도 선뜻 손이 안 나가는 게 지금의 냉정한 현실이죠.
- 높은가재1개월 전
매물 많다고 하락이라기엔 집주인들 호가는 여전히 셉니다. 급매물만 몇 개 소화되는 거지 대세 하락으로 단정 짓기엔 아직 이른 감이 있음.
고마운사자1개월 전호가는 버텨도 결국 실거래가가 찍혀야 그게 시세죠. 지금처럼 거래 절벽이 길어지면 결국 매도자가 가격을 숙일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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