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깊은산토끼
1개월 전

반디클 65점이면 당첨될까요? 유지비가 복병임

가점 65점 넘는 분들 분위기가 심상치 않네요. 어제 대전 둔산동 대장주 들고 계신 지인분이랑 통화했는데 이번 반디클 청약에 인생 마지막 승부수를 던지겠다고 하십니다. 상경 투자의 꿈을 실현할 절호의 기회로 보고 계시더라고요. 사실 반디클이 30억 원대 분양가로 나오면 고가점자들도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데 특히 59평형 같은 대형은 연간 보유세만 1억 원을 넘을 거라는 예측이 나옵니다. 월급쟁이 입장에선 숨이 턱 막히는 금액이죠. 근데 더 무서운 건 비거주 시의 세금 장벽입니다. 정부 세제개편안 보면 비거주 1주택자 종부세 공제액이 9억으로 묶여 있거든요. 거주 의무 3년 안 채우고 지방에 머물면서 투자로만 접근했다가는 세금 폭탄에 수익률 다 갉아먹힐 판입니다. 지방 오션뷰 대장주나 학군지 똘똘한 한 채랑 비교하면 반디클의 자산 가치는 압도적이지만, 이건 단순히 시세 차익만 보고 들어갈 단지는 아닌 것 같아요. 보유세 1억을 매년 현금으로 밀어 넣을 체력이 없으면 당첨돼도 승자의 저주가 될 확률이 높음. 결국 반디클은 가점보다도 '현금 흐름'이 투자의 본질이라는 생각입니다. 3년 실거주 꽉 채우면서 막대한 유지비를 버텨낼 분들에게만 천국이 허락되겠네요. 저는 일단 제 월급으로 감당 가능한 84타입 대출 이자부터 다시 계산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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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조나경
    1개월 전

    연간 보유세 1억은 진짜 넘사벽이네요... 월급 모아서 세금 내다가 볼일 다 보겠음.

  • 김미규
    1개월 전

    글쎄요, 그 정도 세금 낼 분들이면 이미 현금 흐름 세팅 다 끝내고 들어오지 않을까요? 걱정이 과하신 듯.

  • 날카로운홍학
    1개월 전

    3년 실거주 의무가 진짜 무섭죠. 지방 사시는 분들은 직장 문제 때문에 거주 채우는 게 제일 큰 관건일 텐데... 단순 투자로만 접근하기엔 리스크가 너무 커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