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트리니원 57억 시대가 외곽 풍선효과를 부추기는 구조적 이유
최근 래미안 트리니원 33평형이 57억 원에 실거래됐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메이플자이 50평형도 78억 원을 찍으면서 서초구 신축의 가격 저항선이 사실상 무너진 모습입니다. 임대차 3법 여파로 전세가가 매매가를 밀어 올리는 상황이라 이 가격이 새로운 기준선으로 굳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신축 공급의 속도는 시장의 기대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신반포4차가 통합심의를 통과했으나 삼성물산이 제안했던 7개동 대안설계는 폐기되었습니다. 청담고 일조권 문제로 11개동 원안으로 회귀하게 된 것인데, 규제의 벽이 얼마나 높은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봅니다. 결국 래미안 퍼스티지 같은 기존 대장주들의 희소성은 갈수록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신축 공급이 규제로 묶여있는 사이 강남 진입을 원하는 수요는 누적되고 이들이 결국 가격 부담을 이기지 못해 서울 외곽으로 눈을 돌리면서 전체 시장의 가격 상향 평준화를 유발하는 구조적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예전에도 규제가 강해질수록 외곽 풍선효과가 더 심했던 것 같습니다. 핵심지 공급 절벽과 신고가 행진은 결국 서울 전역의 집값 폭등을 부추기는 신호탄이 될 전망입니다. 이 분석은 정보 공유 목적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제가 놓친 다른 시장 변수가 있다면 자유롭게 토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2개
- 이오강1개월 전
결국 신축 희소성 때문에 강남은 자기들만의 리그로 굳어지겠음
강우준1개월 전이분 말씀이 정확합니다. 강남 규제가 결국 서민들 주거비 부담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네요.
답글 1개 펼치기 - 짙은꽃게1개월 전
글쎄요, 트리니원 57억은 특수 거래일 수도 있지 않나요? 지금 금리가 3%대로 올라온 상황에서 대출 의존도 높은 외곽까지 폭등이 이어질지는 의문입니다. 오히려 양극화가 더 심해지면서 외곽은 조정받을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