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트리니원 입주장인데 방배 현대멤피스 대형 갈까요?
요즘 남편이랑 지역 선호도가 너무 달라서 매일 밤마다 지도 펴놓고 투닥거리고 있어요. 저는 아이들 공부방 따로 만들어줄 수 있는 방배본동 현대멤피스 59평의 그 널찍함이 자꾸 눈에 밟히거든요. 지금 마포 신축 살면서 식탁에서 애들이랑 부대끼는 게 너무 지쳐서 그런가 봐요. 근데 8월 7일부터 래미안 트리니원 2,091세대 입주가 시작되잖아요. 반포 쪽 물량 쏟아지면 방배동 전세나 매매가도 좀 흔들리지 않을까 싶어 마음이 급해지기도 하고요. 지인은 지금 서두르면 바보라는데 저는 이번엔 진짜 결정하고 싶거든요. 무엇보다 2학기에 반포초 개교하면 학군 수요가 그쪽으로 확 쏠릴 텐데, 방배 대형 평수가 나중에 환금성 면에서 밀리진 않을지 그게 제일 불안해요. 방배중 언덕길 통학도 마음에 걸리고... 대치동 셔틀 거리 생각하면 잠실 레이크팰리스가 육각형에 더 가까운가 싶어 머리가 깨질 것 같습니다. 결국 실거주 만족도는 방배 대형이 압승이겠지만요. 자산 가치 생각하면 트리니원 입주 여파를 조금 더 지켜보며 신중하게 접근하는 게 맞을 듯해요. 지금은 설렘보다는 리스크 관리가 우선인 타이밍인 것 같습니다.
댓글4개
- 친절한벌새1개월 전
트리니원 입주 시작하면 인근 전세가는 일단 눌릴 수밖에 없어요. 좀 더 지켜보시는 게 어떨지.
- 고연우1개월 전
애들 공부방 따로 주는 거 진짜 삶의 질이 달라지죠ㅠㅠ 저도 방배 대형 보고 있는데 환금성이 제일 걱정이긴 함...
- 김태혁1개월 전
남편분이랑 지역 안 맞으면 진짜 답답하시겠어요. 그래도 방배본동 인프라는 한 번 발 들이면 못 나갈 정도로 편합니다. 반포천 산책로랑 구반포 인프라 같이 누리는 게 생각보다 커요.
- 좋은고래1개월 전
대치동 학원가 생각하시면 잠실이 낫지 않을까요? 셔틀도 잘 돼 있고 레이크팰리스는 초품아라 애들 키우기엔 정말 깡패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