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기다란순록

래미안퍼스티지 81평 91억 거래로 본 시세 안착 여부

공급물량이랑 주변 거래를 데이터로 뜯어보는 중인데 반포 대형은 흐름이 묘하네요. 국토부 실거래 직접 찾아보니까 래미안퍼스티지 81평 14층이 지난 8월 14일에 91억원에 찍혔습니다. 이 가격 위치를 보려고 1년치 기록을 직접 정리해봤는데요. 1) 올해 1월 24층이 96억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었고 2) 이번 91억원은 그 고점 대비 5% 정도 낮은 수준입니다. 3) 1년간 총 4건 거래 중 최저가가 80억원이었다는 점을 보면 바닥은 확실히 올라왔네요. 신고가를 뚫고 올라가는 상승세라기보다는 90억선에서 시세가 안착하는 횡보 구간으로 보입니다. 2,444세대 대단지인 래미안퍼스티지도 81평 같은 초대형은 매물이 워낙 귀해서 한 건마다 무게감이 다르네요. 2009년 입주 이후 이미 안정화된 단지라 커뮤니티나 실거주 만족도는 검증이 끝난 상태고요. 결국 이 90억대 가격을 받아낼 수 있는 현금 동원력이 관건일 것 같습니다. 대출 규제랑은 상관없는 리그지만 자금 출처 조사가 워낙 까다로운 시기니까요. 실거주 목적의 묵직한 수요라면 진입하겠지만 단기 차익을 노리기에는 무거워진 금액대인 듯합니다. 현금 여력이 충분해서 자산 배분하려는 분이면 잡겠지만 수익률 따지는 투자자라면 망설여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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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 김오용

    81평은 진짜 그들만의 리그죠. 90억 밑으로는 이제 안 내려갈 기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