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정재원

디에이치방배 35억설과 아이스링크, 국토부 조사가 과한 걸까요

개인적으로는 요즘 방배동 분위기 보고 있으면 묘한 기분이 듭니다. 그러다 얼마 전부터 디에이치 방배 25평이 35억에 거래됐다는 이야기가 돌던데요. 이게 사실이라면 평당 1억 4천 수준인데, 이런 분위기 속에서 국토부가 커뮤니티 실태조사에 나선다는 소식이 들려오네요. 반포 디에이치클래스트 같은 5,000세대 넘는 대단지들이 아이스링크까지 넣겠다고 하니 정부도 선을 넘었다고 판단한 듯합니다 결국 이런 화려한 시설들이 공사비를 밀어 올리는 주범이 되는 꼴이니까요 실제로 신반포22차만 봐도 평당 공사비가 1,300만 원까지 치솟았다는 소식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습니다 고급화도 좋은데 그 비용이 고스란히 분양가에 녹아들고, 대출 규제 때문에 올 현금으로 청약해야 하는 상황까지 만드니 서민들한테는 남의 나라 이야기처럼 들립니다 래미안 원펜타스 운영안 논란만 봐도 골프장 안 써도 월 5만 원씩 내야 한다는데, 아이스링크는 유지비가 얼마나 더 나올지 걱정부터 앞서네요 누구는 공산당이냐고 화내시겠지만, 시설을 빌미로 거품만 키우는 건 막아야 한다는 국토부 입장도 이해는 갑니다. 이게 자산 가치를 높여주는 훈장일지, 아니면 입주 후에 애물단지가 될지는 관리비를 감당할 체력이 있느냐에서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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