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점잖은박쥐
디에이치방배 무빙워크랑 설비들 관리 효율성 괜찮을까요?
제가 예전에 반포나 잠원 쪽 신축들 들어설 때도 비슷하게 느꼈던 건데, 요즘은 아파트가 아니라 거의 호텔을 짓는 수준이네요. 이번에 디에이치방배 들어선 거 보니까 단지 안에 에스컬레이터가 6개나 있고, 무빙워크까지 깔렸더군요. 3,000세대가 넘는 대단지라 경사나 동선 고려해서 넣은 것 같은데, 이게 입주 0년 차인 지금이야 세상 편하고 좋아 보이겠지만, 제 경험상 이런 기계 설비가 많으면 나중에 관리 효율성 면에서 분명 말이 나옵니다. 시설이 화려할수록 나중에 수선충당금이나 매달 나오는 관리비 압박이 만만치 않거든요. 근처 다른 서초구 신축들이랑 비교해봐도 이런 특수 설비 비중이 꽤 높은 편인데, 이걸 단순히 '편리함'으로만 볼지 아니믄 '장기적 유지 부담'으로 볼지가 참 고민되는 지점입니다. 물론 도구머리공원 끼고 있는 쾌적함이나 디에이치라는 브랜드 신뢰도는 확실히 좋습니다. 다만 10년, 20년 뒤에도 이 시설들이 애물단지 안 되고 잘 돌아가려면, 초기부터 관리 업체 선정이나 운영 방식에 주민들 목소리가 잘 모여야 할 거예요. 결국 고급화 시설의 편리함을 누리는 비용을 기꺼이 지불할 용의가 있느냐에 따라, 이 단지에 대한 실거주 만족도의 결이 완전히 달라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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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찬산토끼
저도 그 부분 공감해요. 편하긴 하겠는데 나중에 노후화되면 교체 비용이 다 관리비로 올 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