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박우훈
1개월 전

디방 장기전세 물량과 방배포레스트자이 84C의 실질 가치

방배포레스트자이 84C 타입 신청하고 가치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손품 팔아 정리를 좀 해봤는데, 최근 서초구 신축 시장은 단순한 평면 선호도를 넘어서 정책적 변수가 너무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1) 일단 방배동 하이퍼엔드 입주권 가격 추이부터 심상치 않아요. 국토부 실거래 직접 찾아보니까 95억 하던 거실 주차 가능 입주권이 최근 85억~88억 원대까지 조정돼서 나왔더군요. 초고가 시장에서도 이런 급매가 나오는데, 일반 국평 시장은 공공물량 공급이라는 또 다른 파도를 맞고 있습니다. 2) 디에이치 방배만 봐도 장기전세주택인 '미리내 집' 물량이 꽤 됩니다. 전용 59형에서만 133가구가 공공으로 빠지는데, 이게 무주택자 보호 취지는 좋지만 일반 수분양자 입장에선 시세 예측을 참 어렵게 만들죠. 주변 전세가 형성에 인위적인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꽤 높거든요. 3) 커뮤니티에서 도는 디에이치 방배 33평 예상 시세도 재미있습니다. 반포 트리니원 시세의 70% 수준인 39.9억 원 정도로 추정하는 시각들이 꽤 있더라고요. 공공 기여 물량과 규제가 맞물리면서 신축 대단지의 적정 가치가 자꾸 왜곡되는 느낌을 지울 수 없음. 결국 정책 부작용으로 인한 시세 교란 속에서 84C의 가치를 판단해야 합니다. 단순히 숲뷰가 좋냐 나쁘냐를 따지기 전에, 이런 규제 리스크를 안고도 실거주 편익이 매몰 비용을 상쇄할 수 있는지 냉정하게 계산기 두드려봐야 할 듯. 방배동 30년 사신 분들 말씀 들어보면 결국 입지가 깡패라는데, 요즘 돌아가는 꼴 보면 정책이 입지를 이기려 드는 것 같아서 좀 씁쓸하네요. 아마 제 생각이 틀릴 수도 있는데, 숫자로 보면 지금 방배는 과도기인 게 확실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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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반가운산토끼
    1개월 전

    장기전세 133가구면 단지 분위기 묘하게 바뀔 수도 있겠음... 저는 그래서 조합원 매물이 답이라고 봅니다.

  • 순수한족제비
    1개월 전

    숫자로 정리해주시니 확 와닿네요. 근데 84C 양창 숲뷰는 규제고 뭐고 실거주 만족도에서 압살이라 전세가 방어 잘 될걸요?

    부드러운코끼리
    1개월 전

    윗분 말씀에 동감하는 게, 결국 서초구 신축 전세는 부르는 게 값이라 정책 물량 좀 섞인다고 시세 안 꺾여요. 너무 비관적으로 보시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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