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규제에 장특공 한도까지 겹치니 서초구도 장사 없네요
출퇴근 시간 아끼려고 서초 쪽 역세권만 파던 입장에서 요즘 분위기는 진짜 서늘하네요. 최근 서초 아파트값이 주간 -0.04%까지 빠지면서 하락 전환한 게 단순한 조정이 아닌 것 같습니다. 직장 근처로 옮겨보려고 자금 계획 세워봐도 대출 규제랑 세금 압박이 동시에 들어오니 답이 안 나오거든요. 우선 25억 초과 주택 대출 한도가 2억으로 묶인 게 고가 단지 매수세엔 치명타인 것 같아요. · 유원서초 32평 평균 호가가 28.5억 수준인데 자기 자본이 26억은 있어야 들어간다는 소리죠. · DSR 단계별 적용까지 빡빡해지니 직장인 연봉으로는 서초 진입 장벽이 물리적으로 높아진 게 체감됩니다. 여기에 세제 개편안 발표 이후 일주일 만에 서초구 매물이 380건 가까이 쏟아진 것도 무시 못 합니다. · 2028년부터 1주택자 장특공에 10억 한도가 신설된다니까 다들 그전에 털려고 눈치싸움이 장난 아니에요. · 세금 혜택 줄어들기 전에 탈출하려는 매도자와 대출 막힌 매수자가 붙으니 가격이 버틸 수가 없는 구조입니다. 실제로 진흥 32평이 31.3억까지 찍히면서 신저가 경신하는 거 보면 하방 압력이 실거래로 나타나고 있죠. 직주근접 해방감을 맛보고 싶어서 계속 재고 있었는데 지금은 공급 부족 논리보다 규제 위력이 훨씬 커 보입니다. 결국 대출 한도 축소와 장특공 한도 신설이라는 실질적 비용 부담이 매수 심리를 완전히 꺾어놨네요. 아무리 입지 좋아도 돈줄 막히고 세금 때리면 장사 없다는 걸 이번 하락 국면이 제대로 보여주는 듯함.
댓글2개
- 당찬나비1개월 전
유원서초 역세권이라 탐내고 있었는데 현금 26억은 선 넘었죠. 직장인 연봉으로 감당 안 됨.
뽀얀코끼리1개월 전윗분 말씀대로 지금 서초는 현금 부자들만의 리그가 돼버렸어요. 장특공 한도 생기기 전에 던지는 매물 더 나올 텐데 급할 거 전혀 없다고 봅니다.
답글 1개 펼치기 - 붉은뱀1개월 전
장특공 10억 한도가 진짜 큽니다. 오래 거주하신 분들 계산기 두드려보고 잠 못 주무실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