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송건인
1개월 전

대우효령 급매와 턴키 인테리어, 지금이 방배 진입 적기일까요?

최근 방배동 하이퍼엔드 64평 입주권이 95억에서 60억 초반까지 급매로 나왔다는 소식 들으셨을 겁니다. 수십억 단위로 실거래 숫자가 바뀌니까 시장에선 하락 신호로 받아들이는 공포가 상당하더군요. 그런데 이 급매들이 정말 아파트 가치 자체가 무너지는 전조일까요? 저는 오히려 보유세 정책이 만든 일시적인 병목 현상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연 보유세가 1억을 넘어가면 월 실수령 2,600만 원 이상인 고소득자도 현금흐름 상 버티기 어렵거든요. 대우효령처럼 최근 조합설립 단계로 진입한 단지들에서 세금 회피성 물량이 튀어나오는 건 어쩌면 당연한 수순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같은 시기에 구축 실거주 매수가 합리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제가 계산해 본 수치상으로는 충분히 승산이 있어 보입니다. 정부가 1주택 종부세 공제액을 14억으로 상향하면서 시세 20억 정도까진 세 부담이 확 줄었습니다. 방배역 평지 입지의 구축을 급매로 잡는다면 세제 혜택과 실거주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셈이죠. 매수 가격을 낮춘 만큼 인테리어에 평당 350만 원 정도 과감히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턴키 업체 잘 골라서 내부만 올수리해도 재건축까지 10년 이상 거주 가치는 충분히 확보되니까요. 저도 이번 조정 장세에서 실거주용 저점 매수를 진지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세금이 깎아먹는 기대 수익을 거주 가치로 상쇄하는 게 30대인 저에겐 가장 논리적인 선택이 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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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메마른낙타
    1개월 전

    1주택 종부세 상향이 진짜 크긴 하더라구요. 실거주 한 채는 이제 세금 걱정 덜었습니다.

  • 허한우
    1개월 전

    인테리어 평당 350이면 꽤 고급인데... 그 정도면 샷시까지 싹 가능하겠네요.

  • 가엾은뱀
    1개월 전

    대우효령 오르막길인데 평지라고 하기엔 좀... 직접 가보시면 생각보다 경사 느껴집니다.

  • 김호강
    1개월 전

    저도 비슷한 생각으로 방배 쪽 보고 있어요. 95억짜리가 60억 된 건 하이퍼엔드 특수성도 있겠지만 일반 구축들 급매 잡아서 수리하고 사는 게 지금 시장에선 제일 현명한 것 같습니다.

  • 게으른하마
    1개월 전

    턴키 업체 고르는 법도 공유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