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마이경
1개월 전

e편한세상신촌 부모님 옆으로 모여드는 자녀 세대들 실매수세 무섭네요

저희 동네에서 오래 살면서 매일 산책하다 보면 요즘 참 신기한 광경을 자주 봐요. e편한세상신촌이나 힐스테이트신촌 단지 안에서 유모차 끌고 어르신들이랑 같이 다니는 젊은 부부들이 부쩍 늘었거든요. 처음에는 그냥 주말이라 놀러 왔나 싶었는데, 부동산 사장님 말씀 들어보니 그게 아니더라고요. 요즘은 투자 수익보다도 부모님 근처에 집을 얻어서 육아 도움도 받고 가족끼리 뭉쳐 지내려는 '헤쳐모여' 수요가 진짜 많대요. 사실 e편한세상신촌이 평당 6,614만 원 정도 하고, 힐스테이트신촌도 평당 6,223만 원 수준이라 솔직히 가격이 좀 무섭잖아요. 그런데도 서대문푸르지오센트럴파크 평당 5,985만 원 하는 곳까지 뒤져가며 기어이 부모님 옆으로 오려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예전엔 무조건 강남권으로만 나가려 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확실히 분위기가 달라요. 나중에 2,400세대 규모인 북아현2구역까지 들어오면 이런 현상이 더 심해질 것 같긴 해요. 거기는 커뮤니티에 수영장이랑 조식 서비스까지 들어온다는데, 부모님들이랑 같이 식사하고 시설 이용하기엔 이만한 곳이 없을 테니까요. 실거주하는 입장에서 보면 이런 탄탄한 수요가 동네 가치를 지탱해 주는 것 같아 든든하면서도 놀랍기도 합니다. 혹시 다른 단지도 부모님 옆으로 오려고 비싼 가격 감수하고 들어오는 젊은 층이 많은가요? 이게 요즘 대세인 건지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건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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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푸르른곰
    1개월 전

    맞아요. 요즘 맞벌이 부부들한테는 부모님 옆이 최고의 입지더라고요. 가격이 비싸도 몸이 편한 게 우선인 듯합니다.

  • 아쉬운고양이
    1개월 전

    저희 집 앞만 봐도 그래요. 손주 보러 오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 덕분에 단지 분위기가 훨씬 활기차진 느낌이랄까요?

  • 보람찬밍크
    1개월 전

    e편한세상신촌 6,600만 원 선이면 사실 웬만한 곳 다 갈 수 있는 금액인데, 결국 가족이 우선이라는 게 신기하네요. 북아현2구역 수영장 생기면 부모님들 운동하시기도 좋아서 더 인기 많아지겠음.

  • 포근한청설모
    1개월 전

    실거주 만족도가 높아야 가격도 안 빠지는 법이죠. 투자로만 접근하는 사람들보다 저런 실수요자들이 많아야 동네가 안정되는 것 같아요.

  • 장인태
    1개월 전

    저도 이번에 애 키우기 힘들어서 부모님 계신 서푸센 쪽으로 알아봤는데 매물이 없어서 당황했음. 다들 생각하는 게 비슷비슷한가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