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더운독수리
1개월 전

e편한세상신촌 갭투자 전세가율 42%면 버틸 체력부터 체크하세요

저처럼 예전에 무리하게 갈아타다 발목 잡혀본 분들은 아실 겁니다. 숫자가 예쁘게 나와도 내 주머니 사정 안 맞으면 그게 바로 상투더군요. 요즘 북아현동 대장주인 e편한세상신촌 전세가율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전용 24평형 매매 평균이 20.47억인데 전세는 8.66억 수준이더라고요. 계산기 두드려보니 전세가율이 42% 정도인데, 이 정도면 갭이 11억 넘게 필요하다는 소리죠. 물론 북아현2구역 관처 나고 수영장이나 조식 서비스 같은 고급 커뮤니티 들어온다는 소식에 기대감은 높습니다. 실제로 이런 시설들이 나중에 이 동네 가치를 더 끌어올릴 거라는 점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생각해서 전세가율 40% 초반대는 하락장 오면 방어막이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제가 10년 전에 전세가율 낮을 때 들어갔다가 역전세 맞고 고생했던 기억이 나서 남 일 같지가 않네요. 실수요라면 몰라도 투자로 접근하신다면 본인 현금 동원력이 넉넉한지부터 보셔야 합니다. 결국 갭투자는 전세가가 매매가를 밀어 올려줘야 수익이 나는데 지금은 그 간격이 너무 벌어져 있어요. 리스크 감당할 자신 없으면 무작정 대장주라고 달려들 시기는 아니라고 봅니다. 뼈아픈 경험자로 말씀드리면, 남들 다 좋다는 호재보다 내 통장 잔고가 더 무서운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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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강빈인
    1개월 전

    11억 갭이면 웬만한 상급지 한 채 값인데 서대문구에 묻어두기엔 좀 무겁긴 하죠.

  • 바람직스러운꿀벌
    1개월 전

    저도 예전에 갭 작다고 들어갔다가 취등록세도 못 건지고 나온 적 있어서 공감됩니다. 지금은 진짜 보수적으로 봐야 할 때 같아요.

  • 박도세
    1개월 전

    글쓴이님 말씀이 맞음. 전세가율 50% 밑으로 깨지면 그때부턴 투자가 아니라 기도 매매임.

  • 최호수
    1개월 전

    북아현2구역 수영장은 확실히 메리트 있어 보이던데 그게 신축 시세를 얼마나 더 견인할지가 관건이겠어요.

  • 아픈판다
    1개월 전

    현금 11억 있으면 그냥 강남권 급매 잡는 게 낫지 않나요? 저 수치는 좀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