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C한양 안전진단 단계의 실거주 가치와 재건축 판단
요즘 서대문구 쪽 구축들이 들썩이는 것 같아 마음이 참 복잡하네요. 특히 북가좌동 DMC한양은 제가 예전부터 갈아타기 후보로 진지하게 보던 곳이라 더 눈에 밟혀요. 지금 여기가 재건축 안전진단 단계라고 하죠? 전체 10단계 중에 이제 겨우 3단계라는데, 이걸 기회로 봐야 할지 아니면 너무 긴 기다림의 시작일지 참 고민입니다. 드디어 이번엔 정말 진지하게 움직여보려고 하는데 막상 실거주를 생각하니 주차가 제일 걸리더라고요. 단지 내에 지하주차장이 없어서 지상주차만 가능하다는 게 40대 가장 입장에선 퇴근길마다 한숨 나올 일이죠... 근데 또 34평 호가가 11억 원 수준인 걸 보면 지금 서울 신축 가격 대비 메리트가 확실해 보여서 설레기도 하고요. 실거주하면서 이 정비사업 속도를 견딜 수 있을지가 이번 결정의 핵심일 것 같습니다. 사실 매도하고 나면 꼭 제가 판 집만 더 오르는 징크스가 있어서 이번엔 진짜 신중하고 싶거든요. 근데 2027년에 근처에 시립 도서관도 들어오고 롯데몰 상암점도 착공한다니까 인프라는 나아질 일만 남았지 싶네요. 몸테크를 각오하고서라도 80년대생 구축의 끝자락을 잡아야 하는 건지 밤마다 잠이 안 옵니다. 결국 재건축은 긴 호흡이라지만 실거주 만족도랑 자산 가치 사이에서 줄타기 하는 기분임. 이게 맞나 싶다가도 이번 기회 놓치면 영영 상급지 못 갈 것 같아 무섭네요. 일단은 안전진단 통과 이후의 흐름을 좀 더 지켜보면서 제 마음의 준비부터 해야겠습니다.
댓글2개
- 박하찬1개월 전
안전진단 단계면 아직 갈 길이 구만리긴 해요. 근데 그만큼 가격 반영이 덜 됐다는 뜻이기도 하죠. 저는 실거주 주차만 버티실 수 있으면 고라고 봅니다.
- 이연호1개월 전
에이, 요즘 공사비 오르는 거 보면 안전진단 단계는 너무 도박 아닌가요? 차라리 좀 더 보태서 속도 빠른 옆 단지 가는 게 정신건강에 이로울 듯.
당찬사막여우1개월 전윗분 말씀도 일리는 있는데, DMC한양 정도면 입지가 워낙 깡패라 시간 문제라고 봐요. 롯데몰 들어오면 분위기 또 확 바뀔걸요? 저도 34평 눈여겨보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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