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최연도
1개월 전

DMC파크뷰자이 살면 진짜 차 없어도 되나요?

오늘 퇴근길에 가좌역에서 내리는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용산에서 딱 10분 만에 도착했는데 굳이 비싼 기름값 쓰면서 운전할 필요가 있나 싶음. 직장 생활 8년 차에 영끌해서 모은 종잣돈으로 여기 준신축 단지 보고 있는데 고민이 깊네요. 가재울 뉴타운 대장 격인 DMC파크뷰자이가 4,300세대나 되잖아요. 단지 안만 돌아다녀도 운동이 될 정도인데 인프라는 확실히 잘 갖춰져 있더라고요. 특히 상암까지 5분, 마곡 15분 컷이라는 수치가 직장인한테는 엄청난 유혹이죠. 주말에 동료들 얘기 들어보면 애 없으면 차 팔고 그 돈으로 대출 갚는 게 상책이라던데요. 주차 스트레스 안 받고 관리비 아껴서 5년 뒤에 자산 시나리오 써보면 차액이 꽤 나옵니다. 취득세랑 복비 계산해 보니 굴리던 중형차 정리하는 게 계산기상으로는 무조건 이득임. 물론 힐스테이트홍은포레스트 29평이 11.8억 찍으면서 이 동네 시세가 만만치 않아졌어요. 매매가 부담되면 전세 수요로라도 먼저 진입해서 동네 분위기를 익혀볼까 합니다. 전세 살면서 차 유지비 아낀 돈으로 적금 빡세게 넣으면 다음 갈아타기가 빨라질 것 같거든요. 사실 마트 장보는 거야 요즘 배송 서비스 워낙 잘 되어 있어서 걱정 안 됩니다. 다만 부모님 댁 가거나 가끔 근교 나들이 갈 때 렌트하는 게 귀찮지는 않을지 그게 변수네요. 그래도 도심 직주근접의 메리트가 워낙 압도적이라 차 없는 생활이 더 합리적으로 보임. 결국 자산 형성기에는 불편함을 좀 감수하더라도 실속 챙기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직주근접으로 아낀 시간은 제 몸값 올리는 공부에 투자하는 게 훨씬 남는 장사겠죠. 이번 주말에 다시 한번 단지 둘러보고 차 정리하는 쪽으로 마음 굳혀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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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 정별아
    1개월 전

    저도 거기 사는데 출퇴근용으로는 차 전혀 안 써요. 주차장에 먼지만 쌓여서 결국 팔았습니다.

  • 서러운개미
    1개월 전

    애 있으면 차가 상전인데, 미혼이거나 딩크면 DMC파크뷰자이 입지에 차는 사치죠. 교통비 아껴서 원금 상환하는 게 훨씬 빠름.

  • 부드러운딱다구리
    1개월 전

    용산 10분은 진짜 사기급임. 쏘카 잘 되어 있어서 필요할 때만 빌려 타면 충분합니다.

  • 안타까운박쥐
    1개월 전

    시세가 계속 올라서 지금 안 들어가면 나중엔 전세도 힘들 듯. 실거래가 11.8억 찍히는 거 보니까 가재울도 이제 만만한 동네가 아니네요. 차 팔고 등기 치는 거 찬성임.

  • 조그만토끼
    1개월 전

    마곡 출퇴근하는데 지하철이 세상 편함.

  • 정선현
    1개월 전

    단지가 워낙 커서 역까지 걷는 시간도 계산하셔야 해요. 동 위치에 따라 차이가 좀 있음. 그래도 차 없는 생활 만족도는 서울 내에서 최상위권이라고 봅니다.

  • 김미우
    1개월 전

    돈 모으려면 차부터 없애는 게 진리입니다. 5년 뒤 자산 가치 생각하면 답 나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