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탐스러운까치

홍제3구역 피 8.5억인데 대출 규제 속 매수 시점 괜찮을까요

지금 쏟아지는 하반기 대출 규제 뉴스, 서대문구 매수 대기자라면 오히려 기회로 봐야 합니다. 최근 공공분양 사전청약 단지들 가격이 3년 새 40%나 뛰었다는 소식 들으셨죠. 이게 남의 일이 아닌 게, 당장 작년에 분양했던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만 봐도 34평 기준 11억 수준이었습니다. 당시엔 비싸다는 말도 있었지만 지금 공공분양가 올라가는 속도를 보면 이게 결코 높은 금액이 아니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홍제3구역 같은 재개발 입주권 프리미엄도 무서울 정도로 붙고 있더군요. 불과 얼마 전까지 7억대였던 피가 지금은 8억 5천만 원까지 올라온 상태입니다. 무악재역 역세권이라는 입지 가치가 시장에서 정밀하게 평가받고 있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이런 흐름을 보면 서대문구 신축급 단지들에 대한 진입 장벽은 앞으로 더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당장 하반기부터 시행되는 대출총량제 규제는 실거주자들에게 큰 변수입니다. 지금 분위기만 보고 무리하게 자금 계획을 세웠다간 잔금 시점에 한도 제한이라는 벽에 부딪힐 수 있어요. 이전 사이클에서도 대출 규제가 강화될 때마다 준비되지 않은 매수자들이 급하게 발을 뺐던 기억이 납니다. 군중심리에 휩쓸려 가격만 쫓다가는 리스크 관리에 실패하기 딱 좋은 시점이죠. 결국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대출 규제를 피해 잔금 일정을 내년 1월 이후로 여유 있게 잡는 식의 실무적인 판단이 중요해요. 주가 변동성이나 매크로 상황이 불안정한 만큼, 자산을 재배치하고 유동성을 미리 확보해두는 게 베테랑의 방식입니다. 이런 리스크를 감안하고도 지금 홍제3구역의 프리미엄이 타당하다고 보시는지 궁금하네요. 아직은 시장이 이 대형 이벤트의 심각성을 다 못 읽어내고 있는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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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용감한북극여우

    솔직히 홍제3구역 8.5억 피는 좀 과한 느낌이네요. 그 돈이면 차라리 마포 구축으로 눈 돌리는 게 낫지 않나요.

  • 이혁희

    대출총량제 무섭긴 하죠. 저도 잔금 내년으로 미루는 조건으로 협의 중인데 쉽지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