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강형은
1개월 전

홍제동 유원하나 인왕산 연결된 실거주 환경은 확실한 강점

제가 서대문구 쪽에서만 꽤 오래 굴러먹었는데, 홍제동 유원하나 여기는 참 묘한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오래된 구옥이라 주차 같은 건 사실 세대당 0.63대 수준이라 밤늦게 오면 이중주차는 감수해야 할 거예요. 하지만 여길 찾는 분들은 보통 그런 하드웨어적인 부분보다 생활 동선의 강점을 보시더군요. 가장 큰 장점은 단지랑 인왕산 산책로가 바로 붙어 있다는 점입니다. 이게 나이 좀 들면 아침마다 산바람 맞으면서 걷는 게 얼마나 큰 복인지 알게 되거든요. 장보기나 시장 바구니 물가도 인근 홍제역 쪽 인프라 이용하면 나쁘지 않은 편이죠. 역까지 걸어서 15분 정도라 매일 출퇴근하기엔 좀 벅찰 수 있어도 운동 삼아 다닐만은 합니다. 다만 내부순환도로가 바로 옆이라 창문 열면 소음은 좀 들릴 수 있겠더군요. 간접흡연 문제도 가끔 들리던데 이건 어느 구축이나 겪는 입주민 간의 숙제 아닐까 싶습니다. 과거에 제가 이런 산세권 단지들 들어갔을 때 공기가 달라서 만족도가 높았던 기억이 나네요. 젊은 분들은 주차나 소음이 우선이겠지만, 실거주 편의성 측면에서 산책로 하나는 확실히 보장되는 단지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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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김훈이
    1개월 전

    인왕산 산책로는 진짜 인정이죠. 주말에 등산복 입고 바로 나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 강형호
    1개월 전

    0.63대면 주차는 진짜 헬일 텐데... 요즘 같은 시대에 이중주차 매일 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더라고요.

  • 줄기찬두더지
    1개월 전

    베테랑 투자자님 말씀대로 홍제동이 은근히 살기 편해요. 시장은 인심도 좋고 물가도 저렴한 편이라 저도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내부순환 소음은 샷시 좋은 거 하면 좀 낫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