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새로운꽃게
홍은동 호텔 부지 1300가구 개발의 의미
홍은동 랜드마크였던 스위스그랜드호텔이 11월 9일 영업을 끝낸다고 하네요. 38년 된 건물을 헐고 그 자리에 1,300가구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라는데 단순한 호텔 폐업 이상으로 동네 분위기가 크게 바뀔 신호탄 같습니다. 인근 홍제동 쪽 가격 흐름을 봐도 이런 변화가 무관해 보이지는 않던데요 홍제삼성래미안 31평이 10월 18일에 12.1억으로 신고가를 찍었고 독립문삼호 41평도 10월 초에 16억 넘게 연달아 거래되면서 시세가 견고하게 버티는 중이에요. 물론 홍제3구역 공사비 삭감 사례처럼 정비사업을 하다가 겪을 위험은 여전히 남아 있어요 다만 공사비 분쟁으로 신축 공급이 늦어지는 분위기가 오히려 호텔 부지처럼 크게 새로 짓는 곳이 더 귀해질 수도 있겠어요. 재개발 진행 단지들에 대한 지역 내 기대감까지 맞물리면서 이 일대가 서대문구에서 새로 주거 중심지로 자리를 잡아가네요 게다가 대단지가 들어서면 홍은벽산 같은 주변 오래된 아파트들도 같이 좋아지지 않을까요 홍은동 일대 지도가 이번 개발로 새로 그려지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주변 가격이 많이 오르고 있어서 나중에 새 아파트 입주할 때 얼마나 할지 벌써 궁금하네요 물론 교통 체증 같은 숙제는 남겠지만 주거 환경은 한 단계 올라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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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드러운올빼미
호텔 없어지는 건 아쉽지만 대단지는 반갑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