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으로 반토막 났는데 독립문극동 호가 보면 정신이 번쩍 드네요
주식판은 연일 파란불이라 정신이 혼미한데, 부동산은 딴세상인 것 같아 참 씁쓸합니다. 제가 예전에 상투 잡고 고생해봐서 아는데 지금 주식창 보면 딱 그때 제 모습 같거든요. 근데 독립문극동 호가 올라오는 거 보니까 여긴 진짜 실물 자산의 힘이 뭔지 보여주는 듯싶습니다. 여기는 1,300세대나 되는 대단지가 광화문이랑 시청 바로 코앞이잖아요. 32평 전세가 7.3억에서 7.7억까지 받쳐주니까 매매가도 15억 선에서 단단하게 버티는 거죠. 용산까지 차로 10분이면 닿는 입지라 그런지 업무지구 배후지로서 이만한 곳 찾기 힘들거든요. 저도 그때 욕심 버리고 이런 직주근접 대단지나 하나 잡아둘걸 그랬나 봅니다. 사실 구축이라 주차가 1.03대 수준이라 좀 아쉽긴 해도, 역세권 입지 하나로 모든 단점이 상쇄되는 느낌이에요. 최근에 서대문구 다른 단지들 신고가 소식 들릴 때마다, 결국 도심 붙은 대단지가 가장 안전한 피난처라는 걸 다시금 깨닫습니다. 괜히 어설프게 주식 레버리지 쓰다가 녹아내리지 말고, 몸테크를 하든 뭘 하든 독립문극동 같은 실거주 튼튼한 곳에 엉덩이 붙이는 게 답인 거 같아요. 저는 이미 늦었지만 젊은 분들은 저처럼 헛발질하지 마시고, 확실한 실물 자산부터 챙기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댓글5개
- 멋진개구리3개월 전
독립문극동은 진짜 광화문 직장인들한테는 성지 같은 곳이죠. 주차는 좀 헬이지만 입지가 깡패입니다.
- 이안빈3개월 전
주식은 진짜... 저도 이번에 반토막 났는데 아파트값 버티는 거 보면 현타 제대로 와요.
- 순수한홍학3개월 전
실거래가랑 호가 괴리가 좀 있긴 한데, 여기는 전세 수요가 워낙 빵빵해서 하락장에도 하방 경직성 하나는 끝내줍니다. 구축이어도 대단지 파워 무시 못하죠.
- 탐스러운청설모3개월 전
에휴, 저도 작성자님처럼 예전에 갈아타기 실수해서 아직도 자다가 이불킥합니다. 독립문 쪽은 그때나 지금이나 근본이네요.
- 동그란나비3개월 전
용산 개발되면 서대문구 대단지들이 제일 먼저 수혜 볼 겁니다. 10분 컷이면 뭐 말 다 했죠.
우리 동네 시세 변동
ⓘ
리치고 아파트 매매 시세를 공급면적 1평 기준으로 표시해요. 변동률은 같은 기준월과 선택 기간 전의 시세를 비교합니다. 그래프는 선택 기간의 월별 흐름이에요.
시세를 불러오는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