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보드라운닭
3개월 전

연희대우 13억 신고가 보니까 용산 10분 컷의 힘이 무섭네

나 서대문구에서만 30년 넘게 살고 있는 찐 토박이야. 옛날엔 여기가 그냥 조용한 동네였는데 이제는 천지개벽해서 아파트 숲이 된 게 가끔은 신기해. 최근에 연희대우 33평이 13.0억 찍었다는 소식 들었음? 직전 기록이 11.9억이었는데 한 방에 1억 넘게 뛴 거잖아. 옆동네 DMC한양 26평도 9.3억으로 신고가 경신했다더라고. 이게 다 이유가 있더라고. DMC파크뷰자이 같은 4,300세대 대단지도 그렇고 여기가 용산까지 딱 10분이면 쏴주는 위치거든. 나중에 용산국제업무지구까지 완성되면 배후 주거지로 가치가 더 뛸 거라는 말이 단순히 희망 회로는 아닌 것 같음. 사실 여기 오래 살다 보니까 이 동네 특유의 여유로우면서도 도심 가까운 맛에 중독되버렸어. 살면 살수록 이사 갈 마음이 싹 사라지네. 인프라 다 갖춰졌고 직주근접까지 완벽한데 굳이 나갈 이유가 있나? 나는 그냥 여기서 쭉 뼈를 묻으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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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김경훈
    3개월 전

    연희대우 13억이면 진짜 많이 오르긴 했네요. 역시 용산 호재가 무섭긴 함.

  • 이명수
    3개월 전

    토박이 분들 부럽습니다. 그때 잡아두셨으면 지금 맘 편하실 텐데 말이죠. 저는 이제야 들어가려고 눈팅 중입니다.

  • 짓궂은바다거북
    2개월 전

    나도 모래내 시장 시절부터 살았는데 진짜 세상 많이 변했음. 연희동 쪽은 구축이라도 입지가 깡패라 무시 못 함. 용산 개발되면 서대문구 대단지들은 더 날아갈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