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더플래티넘 서대문 분양가 뒤에 숨겨진 가로정비사업의 한계
오늘 비가 살짝 와서 그런지 마음이 더 싱숭생숭하네요. 서대문역 근처 볼일 보러 갔다가 쌍용더플래티넘 서대문 공사 현장을 쓱 둘러보고 왔습니다. 이게 말로만 듣던 가로주택정비사업 신축인데, 생각보다 단지 규모가 아담해서 살짝 놀랐어요. 확실히 대단지랑은 느낌이 좀 다르더라고요. 근데 이 작은 단지가 왜 이렇게 분양가가 무섭게 나왔을까요? 아마 사업 방식 차이 때문인 것 같아서 나름대로 손품을 좀 팔아봤습니다. 보통 일반 재개발은 덩치가 크니까 금융 비용을 나눌 곳이 많잖아요? 근데 여기 같은 소규모 사업장은 이주비 대출이나 사업비 조달할 때, 금리 협상력도 낮고 고정비 부담이 조합원 한 명당 훨씬 세게 박히더라고요. 주변에 이편한세상신촌 같은 대단지들은 규모의 경제로 밀어붙이는데, 가로주택은 속도는 빨라도 이런 금융 비용이 분양가에 고스란히 얹어지는 구조입니다. 결국 고분양가 논란도 사업성을 맞추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겠다 싶네요. 갈아타기 준비하면서 이런 소규모 단지도 눈여겨봤는데, 금융 한계랑 이주비 정산 방식을 진짜 꼼꼼히 따져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엔 진짜 제대로 공부해서 사고 안 치고 옮겨가고 싶어요.
댓글2개
- 아름다운개미1개월 전
확실히 소단지는 이주비 이자 대납 같은 거 나중에 정산할 때 보면 비례율 깎이는 게 눈에 보여서 무섭더라고요..
김혁세1개월 전맞아요. 소규모 정비사업이 속도는 확실히 메리트 있는데 금융 구조상 분양가가 낮게 나오기가 힘든 구조긴 하죠.
답글 1개 펼치기 - 따뜻한사슴1개월 전
아무리 신축이라도 그 규모에 그 가격은 좀 과한 거 아닌가요? 차라리 돈 보태서 힐스테이트신촌 같은 대단지 급매 노리는 게 나을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