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박유예
1개월 전

쌍용더플래티넘 서대문, 소규모인데 고분양가 납득 가능?

서대문구에 간만에 신축이 들어오는데 규모가 작아서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이번에 나오는 쌍용더플래티넘 서대문은 전형적인 1인 가구 타겟 소형 단지입니다. 근데 분양가가 꽤 높게 책정됐다는 소리에 다들 눈치만 보는 분위기네요. 이 단지는 가로정비사업이라 세대수도 적고 대단지 인프라를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사실 시장 사이클로 보면 지금 같은 보합기에 소규모 단지는 리스크가 꽤 크죠. 외부 충격이 없어도 거래가 안 붙으면 가격이 먼저 흔들리는 게 소형 단지의 생리입니다. 그럼에도 이 가격을 밀어붙이는 건 결국 평면이랑 고급화 전략 때문이라고 봅니다. 요즘은 입지가 비슷해도 조경이나 커뮤니티 특화 설계에 따라 수억 원씩 갈려요. 실제로 래미안 퍼스티지가 연식은 더 된 반포힐스테이트보다 7억이나 높게 거래된 것도 같은 맥락이죠. 결국 서대문구의 이 사례도 하이엔드 소형 주거라는 희소성을 파는 셈입니다. 대단지 숲세권은 아니어도 1인 가구 맞춤형 공간 설계가 분양가의 근거가 되는 거죠. 입지만 보고 들어가는 시대는 지났고 상품성 자체가 가격 방어의 핵심 변수가 됐습니다. 저는 소규모 단지일수록 평면 효율성이 분양가 정당성을 가르는 잣대가 될 거라 봅니다. 물론 거래절벽이 길어지면 이런 특화 설계도 시세 반영까지 시간이 좀 걸릴 겁니다. 지금 타이밍에 이런 소형 고급화 전략을 어케 해석해야 할지 다른 고견도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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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멋진강아지
    1개월 전

    소규모 가로정비는 나중에 팔 때 환금성 떨어지는 거 감안해야죠.

  • 정수오
    1개월 전

    아무리 특화 설계가 좋아도 나홀로 아파트 느낌이면 좀... 관리비 폭탄 맞을까 봐 무서워서 못 들어가겠음.

  • 최윤규
    1개월 전

    맞아요. 요즘은 집 안 구조보다 커뮤니티랑 조경이 가격 결정하는 비중이 훨씬 커진 듯. 3000평 넘는 커뮤니티 갖춘 단지들이랑 비교하면 소규모는 확실히 불리하긴 합니다.

  • 당찬고양이
    1개월 전

    입지 비슷하면 신축이 깡패라는데 여기는 규모가 너무 작아서 고민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