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이희희
1개월 전

신촌푸르지오 940세대가 주는 실거주 밀도의 적정성

요즘 신축들 보면 세대수 가지고 말이 참 많죠. 대단지가 무조건 깡패라는 사람들도 있는데, 제가 수십 년 투자하면서 겪어보니 꼭 그렇지도 않더라고요. 북아현동 신촌푸르지오만 봐도 답이 나옵니다. 여기 940세대에 16개 동인데, 이 정도가 딱 관리 효율이랑 쾌적함 사이에서 줄타기를 잘한 규모거든요. 너무 크면 커뮤니티가 도떼기시장 되기 십상인데, 여긴 헬스장이나 스크린골프장 운영되는 거 보면 주민들이 적당히 붐비지 않게 잘 이용하는 수준인 것 같습니다. 특히 1단지에서 북성초 후문 바로 연결되는 거나 단지 내 엘리베이터로 아현역 접근성 높인 설계는 단지 규모가 아주 크지 않아서 오히려 동선이 더 콤팩트하게 짜인 덕분이죠. 세대당 주차 1.34대면 요즘 기준에 아주 널널하진 않아도 940세대 정도면 주차장 관리나 이중주차 스트레스도 대단지보다는 조율하기가 훨씬 수월할 겁니다. 결국 집은 내 몸에 맞는 옷을 입는 거랑 비슷해요. 무조건 세대수만 쫓기보다, 실제로 내가 커뮤니티를 얼마나 편하게 쓰고 역까지 몇 분 걸리는지 그 밀도를 보는 게 진짜 실거주 고수임. 살아보면 알겠지만, 이 정도 입지에 이 정도 규모면 팔 이유가 전혀 없죠.

3

댓글
3개

  • 게을러빠진판다
    1개월 전

    맞아요. 너무 크면 단지 안에서 역까지 가는 데만 한 세월인데 여긴 동선이 참 깔끔하죠.

  • 포근한개구리
    1개월 전

    주차 1.34대면 밤늦게 들어와도 자리는 하나씩 꼭 있더라고요. 관리비도 이 정도 세대수면 합리적임.

    게으른사슴
    1개월 전

    윗분 말씀대로 관리비 무시 못 하죠. 1,000세대 육박하는 규모라 커뮤니티 운영비 n분의 1 하면 부담도 적고 시설은 신축급으로 누리니까요.

    답글 1개 펼치기
  • 씩씩한흰곰
    1개월 전

    근데 940세대가 적당하다는 건 좀 주관적인 듯? 저는 최소 2,000세대는 돼야 조경 보는 맛이 난다고 생각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