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즐거운하마
1개월 전

신촌푸르지오 34평 21.2억 실거래 찍었는데 지금 들어가도 될까?

최근 서울 상급지 흐름이 심상치 않아서 신촌푸르지오 데이터 좀 뜯어봤습니다. 국토부 실거래 직접 찾아보니 지난 7월 24일에 34평 17층이 21억 2,000만원 찍었더군요. 현재 이 단지 상황을 숫자로만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1) 실거래가: 34평 기준 21.2억 (7월 말) 2) 매물 호가: 34평 평균 21.02억 (최저 19.7억 ~ 최고 22.0억) 3) 단지 규모: 940세대, 2015년 입주 (올해 10년 차) 실거래가가 21.2억인데 호가 평균이 21억 초반대라는 건, 집주인들이 직전 거래가를 기준으로 하방 지지선을 꽤 단단하게 잡고 있다는 뜻입니다. 호가 하단이 19.7억까지 열려 있긴 한데 저층이거나 사연 있는 매물일 확률이 높아요. 2015년식이라 이제 막 구축 느낌 나기 시작할 텐데도 가격이 버티는 건 결국 입지죠. 사실 24평 호가도 18.2억 수준이라 평형 간 갭이 3억 정도인데, 가족 단위 실거주라면 3억 더 주고 34평으로 가는 게 가성비 면에선 나아 보입니다. 물론 21억이라는 숫자가 심리적 저항선이 될 순 있겠지만요. 전반적으로 보면 거품이라기보다 실거주 수요가 시세를 밀어 올리는 형국인 듯합니다. 실제로 가보니까 단지 관리 상태도 깔끔하고 북아현동 대장 노릇은 톡톡히 하더군여. 숫자로만 보면 지금 호가 수준에서 급매 잡는 건 실거주 입장에선 나쁘지 않은 선택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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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김원선
    1개월 전

    여기는 북아현 뉴타운에서 입지 하나는 확실하죠. 21억대가 무겁긴 해도 마포랑 비교하면 납득 가는 수준임.

  • 먼오리
    1개월 전

    글쎄요. 그 돈이면 조금 더 보태서 마포래미안푸르지오 가는 게 낫지 않나요? 연식 차이도 별로 안 나는데 대단지 프리미엄 무시 못 할걸요.

  • 더운바다거북
    1개월 전

    데이터 정리 깔끔하네요. 34평 호가 하단 19억대 매물은 아마 1단지 쪽이거나 저층일 거예요. 직접 임장 가보니까 확실히 동별로 선호도 차이가 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