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푸센 18억 넘는 거 보니 홍제3구역 입지의 힘이 느껴집니다
제가 이 바닥에서 수십 년 굴러보니까 결국 부동산은 '운명'이라는 게 있더군요. 예전에는 홍제동 하면 그냥 산 밑에 조용한 동네 정도로만 생각했었죠. 나도 처음에는 여기가 이렇게까지 뛸 줄은 몰랐어. 근데 요즘 지방 큰손들이 상경해서 강남권 하이엔드만 보는 게 아니라, 이런 핵심 축의 신축으로도 눈을 돌리더군요. 지금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35평이 18억을 돌파했다는 소식 들으셨습니까? 이게 단순한 거품이 아니라 3호선 역세권이라는 무기가 시장에서 제대로 먹히고 있다는 증거임. 과거에 규제가 아무리 춤을 춰도 결국 서울 역세권 알짜배기들은 다 제자리 찾아갔거든요. 돈의문센트레빌 24평이 15억 찍는 거 보면서 '아, 서대문구 중심축이 이동하는구나' 싶었죠. 이제 눈앞에 닥친 건 2030년 입주할 홍제3구역 힐스테이트입니다. 34평 분양가가 19억 선으로 나온다는데, 지금 서푸센 시세 생각하면 고분양가 논란도 결국 시간문제일 뿐이에요. 634세대 규모에 초역세권 신축이라는 타이틀은 한 번 정해지면 바뀌지 않는 운명 같은 겁니다. 내가 예전에 이 가격이면 비싸다 싶어 놓쳤던 단지들이 지금 다 대장이 되어 있더라고요.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은 사람들은 결국 입지 본연의 가치를 믿고 선점합니다. 부자들이 움직이는 길목을 오래 관찰해 보면 결국 '편리함'과 '희소성'이 만나는 곳에 돈이 몰려요. 홍제3구역이 완공되는 시점에는 서대문구의 랜드마크 지도가 다시 그려질 걸로 확신합니다. 비슷한 경험을 한 분들이 있다면 이 흐름을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하네요.
댓글4개
- 동그란순록1개월 전
결국 입지가 깡패라는 건 변하지 않는 진리죠.
- 송찬혁1개월 전
홍제3구역 19억 소리 들었을 땐 다들 놀랐지만 서푸센 실거래가 찍히는 거 보니까 다들 수긍하는 분위기더라고요.
- 김나라1개월 전
50대 베테랑 투자자님 글이라 그런지 묵직함이 느껴집니다. 저도 홍제동을 예전의 그 낡은 이미지로만 봤는데, 확실히 3호선 라인의 힘이 무섭긴 해요. 말씀하신 것처럼 2030년이 되면 분위기가 완전히 딴판이겠죠? 저도 자금 계획 다시 세워봐야겠습니다.
- 정아경1개월 전
강남 하이엔드도 좋지만 실속 챙기기엔 여기가 정답일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