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15억 신축 대신 DMC파크뷰자이 구축 올수리 고민되는 이유
서대문구 신축 분양 현장에서 쌍용더플래티넘 서대문 분양가표를 받아 들었을 때의 그 당혹감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분양가가 15억 원에 육박하다 보니 현장에 모인 분들 사이에서도 "이 가격이 맞냐"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더군요. 팩트만 놓고 봐도 단지 규모가 작고 고양시 인접성 같은 입지 논란이 있는 신축을 이 가격에 추격 매수하는 건 리스크가 커 보였습니다. 세대수가 적으면 커뮤니티 품질이나 추후 환금성 면에서 대단지보다 불리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간과하기 어렵거든요. 그래서 저는 인프라가 이미 완성된 서대문구 핵심지 구축으로 눈을 돌려 예산을 배분하는 전략이 훨씬 합리적이라 판단했습니다. 최근 DMC래미안e편한세상 26평이 9억 원에 실거래된 기록을 보면, 15억 예산 안에서 매수 후 가용 자금이 상당히 여유롭습니다. 그 남는 자금으로 4,300세대 대규모인 DMC파크뷰자이 같은 단지를 사서 평당 250만 원 수준의 턴키 인테리어를 진행하는 시나리오를 짜봤습니다. 세대당 주차 1.35대의 쾌적함은 가져가면서, 실내는 신축 하이엔드급으로 올수리하면 실거주 만족도는 분양 단지보다 압도적으로 높을 거에요. 평당 200만 원만 투입해도 샷시부터 단열까지 싹 바꿀 수 있으니 구축의 단점을 충분히 상쇄하고도 남는 선택지라고 봅니다. 성공적인 개조를 위해서는 하자보수 이행각서를 확실히 써주고 포트폴리오가 투명한 턴키 업체를 선정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동네 오래 사신 분들 말씀 들어보니 업체 잘못 고르면 몸테크보다 더 힘들다길래, 저는 일단 AS 기간이 2년 이상 보장되는 업체 위주로 리스트를 추려보고 있습니다. 결국 애매한 신축보다는 검증된 입지의 구축을 내 취향대로 고쳐 쓰는 게 15억 예산 안에서는 최선의 수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 동네 오래 거주하신 선배님들이 보시기에 제가 놓친 변수나 인테리어 시 주의할 점이 더 있는지 한 수 배우고 싶습니다.
댓글3개
- 박다예1개월 전
파크뷰자이 4300세대면 관리비 저렴하고 단지내 조경이나 커뮤니티는 소규모 신축이랑 비교불가죠.
- 변배주1개월 전
평당 250이면 요새 자재값 올라서 하이엔드급은 좀 빠듯할수도... 그래도 구축 올수리가 현실적인 대안은 맞다고 봐요.
- 심이욱1개월 전
신축은 신축만의 감성이 있는데 구축 인테리어가 그걸 다 채워줄지 의문이네요. 층간소음 같은 건 인테리어로도 해결이 안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