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쌍용 14억 분양가가 가성비로 보이는 이유
통계청 자료를 보면 대한민국에서 순자산 10억 원 이상을 가진 가구는 상위 10% 정도에 불과합니다. 이 수치만 놓고 보면 10억이라는 벽이 참 높게 느껴지는데, 정작 서울 부동산 시장의 온도는 전혀 딴판이죠. 최근 쌍용더플래티넘 서대문 모델하우스를 다녀온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평일에도 발 디딜 틈이 없었다고 합니다. 순자산 10억이 상위 10%뿐이라는데, 정작 현장에서는 13억 중후반에서 14억 원대에 달하는 분양가를 감당하려는 수요자들이 줄을 서 있는 셈입니다. 이런 괴리감이 발생하는 이유는 결국 '상대적 가성비'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근 홍제3구역의 경우 향후 일반 분양가가 34평 기준 19억 원까지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지금 13억~14억 원대를 비싸다고 외면하기엔, 당장 눈앞에 닥친 차기 분양가들이 20억을 넘보고 있으니 영끌족 입장에서는 지금이 마지막 진입로처럼 보이는 거죠. 아마 맞을걸요, 저 수치가 지금 세대들에게는 공포와 기회가 섞인 마지노선일 겁니다. 결국 통계상의 순자산 수치에 갇혀서 시장을 부정하기보다는, 우상향하는 서울 분양가 흐름 속에서 본인이 감당 가능한 리스크를 계산해 보는 결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저는 이 흐름이 틀렸다면 나중에라도 왜 틀렸는지 복기하고 추적해 보겠습니다. 누군가의 판단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네요.
댓글2개
- 느린수달1개월 전
상위 10% 통계랑 서울 신축 분양가는 이제 별개의 세상 같아요. 실소득 높은 맞벌이들이 영끌해서라도 들어오니까요.
- 먼두더지1개월 전
홍제3구역 19억 소리 나오면 14억이 선녀로 보이는 게 현실이죠. 저도 고민하다가 이번엔 넣기로 했습니다.
낭만적인판다1개월 전근데 아무리 가성비라지만 14억에 영끌은 좀 위험하지 않나요? DSR 규제 생각하면 현금 꽤 있어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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