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박선린
북아현3구역 팔고 갈아타려니 스트레스 DSR 한도가 발목을 잡네요
북3 오랫동안 쥐고 계셨던 분들, 요즘 전세 이사 다니기 너무 지치시죠? 저도 5,310세대로 정비계획 바뀔 때만 해도 대단지 자부심에 뿌듯했는데, 속도가 너무 안 나니 아이들 학교 문제로 전세 옮겨 다니는 게 보통 일이 아니네요. 북3 팔고 18~19억 선에서 갈아타기를 진지하게 고민하며 은행을 다녀봤어요. 그런데 스트레스 DSR이 도입되면서 대출 한도가 생각보다 더 많이 깎이더라고요. 외벌이라 이자 감당도 빠듯한데 한도 자체가 줄어드니 선택지가 확 좁아지는 기분입니다. 서대문구 안에서 대출 규제 때문에 급지를 낮춰야 하나 싶은 상황이 실제 발생하고 있다던데, 막상 제가 그 당사자가 되니 이게 정말 맞는 방향인가 싶어 밤잠을 설칩니다. 추가로 1억 정도 대출을 더 생각했는데 그것마저 막히니 손발이 다 묶인 느낌이랄까요. 북3이라는 보물창고를 끝까지 지키는 게 답일지, 아니면 규제 더 세지기 전에 실거주 한 채로 몸을 낮춰야 할지 저만 이렇게 놀란 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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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으른원숭이
북3은 미래가치가 워낙 커서 지금 팔면 나중에 정말 아까우실 텐데... 전세 이사가 힘드시긴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