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게으른꽃게
1개월 전

북아현2구역 2400세대 수영장, 진짜 애 키우기 좋은 대장 될까요?

요즘 서대문구에서 북아현2구역만큼 말 많이 나오는 곳도 드문 것 같아요. 지난 4월에 드디어 관리처분 승인 났다는 소식 들리고 나서 동네 분위기가 확 달라졌거든요. 관처 나고 나니까 입주권 문의도 부쩍 늘었다는데, 특히 어린 자녀 둔 분들이 수영장 계획에 관심이 정말 많으시더라고요. 25m 4레인 수영장에 사우나, 조식 서비스까지 들어온다니 솔직히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는 솔깃하긴 하죠. 이런 고급 커뮤니티가 들어온다고 하면 꼭 운영비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여기는 세대수가 깡패예요. 2,400세대 정도 규모면 수영장 유지비가 N분의 1로 나눠지니까 생각보다 관리비부담이 크지 않거든요. 사실 대단지 프리미엄이라는 게 결국 이런 규모의 경제에서 나오는 거잖아요. 세대수가 든든하게 받쳐주니까 남들 부러워하는 시설을 집 앞에서 편하게 누릴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지는 거죠. 주변에 e편한세상신촌 같은 대단지들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지만, 수영장 같은 특화 시설은 또 다른 차원의 메리트가 될 것 같아요. 실거주 만족도가 압도적으로 올라가면 자연스럽게 동네 대장 자리로 치고 나갈 힘이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공사비 상승이나 조합원 분담금 같은 변수가 아직 남아있긴 하지만, 계획대로만 완공된다면 서대문구에서 아이키우기 가장 좋은 환경이 조성되는 건 시간문제라고 봐요. 매일 이 근처 지나다니면서 느끼는 건데, 동네 지도가 바뀌는 게 참 무섭기도 하고 기대도 되네요. 나중에 실제 운영되는 모습은 어떨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해석은 여러분께 맡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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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한용리
    1개월 전

    역시 세대수가 깡패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수영장은 진짜 로망이죠.

  • 당찬순록
    1개월 전

    북아현2구역은 위치도 좋은데 시설까지 저렇게 들어오면 반칙 아닌가요? 입주할 때쯤이면 가격이 얼마나 돼있을지 가늠도 안 가네요.

  • 단아한밍크
    1개월 전

    솔직히 수영장 운영이 말처럼 쉬울까요? 2,400세대라 해도 커뮤니티 적자 나기 시작하면 다 입주민 부담인데, 나중에 관리비 고지서 나오고 나서 조용해지는 단지들 여럿 봤거든요. 현실적으로 조식 서비스 같은 것도 끝까지 유지될지 의문입니다.

  • 김승수
    1개월 전

    애 키우는 집은 수영장 하나로 게임 끝이죠 뭐.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