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유저8783
북아현2구역 일분가 8천의 실체
북아현2구역이 드디어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는데, 시장에서는 일반분양가 평당 8,000만 원 소리가 들립니다. 다들 공사비 때문에 정비사업 망했다고 하지만 결론보다 프레임이 더 중요해요. 마곡 84타입이 이미 20억을 찍었는데 마포 바로 옆 북아현 입지에 8,000만 원이 과연 불가능한 수치일까요? 뭐 하여튼, 대중은 이 숫자를 보고 경악하겠지만 스마트한 자본은 이미 이 계산을 끝냈습니다. 결국 높은 분양가는 조합원의 분담금을 드라마틱하게 낮추는 강력한 레버리지가 됩니다. 법인 매수 비중이나 자산가들의 움직임을 보면 이들은 절대 단순 거주성만 보지 않아요. 지금 시장 참여자들이 집단적으로 놓치고 있는 포인트는 고분양가가 리스크가 아니라 사업을 완성시키는 키라는 점입니다. 에휴, 아직도 공사비 타령만 하면서 사업성 없다고 말하는 분들 보면 좀 답답하긴 하네요. 분양가가 시세를 견인하고 그 시세가 다시 분담금을 지우는 선순환 구조를 이해해야 합니다. 지금 시장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고분양가라는 공포 뒤에 숨겨진 조합원의 수익 잔치'라고 봅니다. 이 프레임을 먼저 읽는 사람이 결국 승자가 되는 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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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저8972
결국 입지가 모든 프레임을 압도하는 시장이네요.
- 유저6457
마곡 20억이 기준점이 된 게 크죠. 북2는 그 상방을 뚫어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