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16억 시대에 서대문 쌍용 13억대 분양가가 실속 있는 이유
부천 상동 국평이 16억을 찍었다는 소식에 다들 놀라셨을 겁니다. 저도 수십 년 매매하며 수도권 외곽이 이 정도로 치고 올라오는 건 참 오랜만에 봅니다. 이런 흐름이면 서울 서남권 예비 청약자들은 이제 시야를 넓혀야 해요. 서대문구에서 국평 13억 중후반에 나오는 분양가는 이제는 아주 귀한 몸이 됐습니다. 실제로 쌍용더플래티넘 서대문은 분양가가 14억 미만으로 책정되었죠. 서울 내 신축 매물이 씨가 마른 상황이라 이 정도 가격이면 경쟁력은 충분합니다. 요즘 같은 고금리에 14억대로 서울 신축에 입성한다? 과거 경험상 이런 기회는 장이 안 좋을 때나 잠깐 얼굴을 비춥니다. 조금만 눈을 돌려 홍제3구역을 보면 상황이 더 명확해져요. 거기는 벌써 34평 예상 분양가가 19억에 육박한다는 말이 나오거든요. 그에 비하면 13억대라는 숫자는 자금 계획을 세우기에 훨씬 현실적이고 안전한 보루가 됩니다. 물론 소규모 단지라는 점 때문에 망설이는 분들도 분명 계실 겁니다. 저도 단지 규모를 중요하게 보지만, 지금처럼 분양가가 미쳐 날뛰는 시기에는 입지와 가격이 우선이죠. 세대수 한계를 입지적 접근성과 5억 가까운 분양가 격차가 다 메워준다고 봅니다. 영끌해서 20억 가까운 곳 쳐다보다가 금리 폭탄 맞는 것보다는 실리를 챙겨야죠. 부천이 16억인데 서울 신축이 13억대라면, 제 경험상 나중에 뒤돌아봤을 때 후회 없을 수준의 가격대입니다. 결국 부동산은 남들 다 좋다는 곳을 비싸게 사는 게 아니라, 적정한 타이밍에 내 예산 안에서 최선을 낚아채는 게 이기는 길입니다.
댓글4개
- 산뜻한생쥐1개월 전
부천 상동 16억이면 진짜 서울 웬만한 곳은 다 저렴해 보이긴 하네요.
- 총명한노루1개월 전
나홀로 단지 수준이라 나중에 매도가 잘 될지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
신태민1개월 전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서울 사대문 접근성 생각하면 실거주 한 채로는 나쁘지 않은 선택지라고 봐요.
답글 1개 펼치기 - 어석안1개월 전
홍제3구역 19억 소식 들으니까 13억대가 혜자처럼 느껴지는 마법이...
- 당찬나비1개월 전
저는 그냥 구축 대단지로 가렵니다. 커뮤니티 무시 못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