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륵주공7단지 리모델링 실시설계 단계의 실거주자 압박감
산본 우륵주공7단지 임장 다녀온 지인이랑 통화하다가 리모델링 속도 얘기가 나왔다. 지금 건축 구조 실시설계 단계라는데 이게 참 묘한 시점이다. 리모델링 8단계 중에서 딱 중간인 4단계까지 온 셈이다. 작년 11월에 건축심의 넘고 나서 여기까지 온 건데 속도는 나쁘지 않아 보임. 근데 실거주자 입장에서는 이제부터가 진짜 인내심 테스트다. 실시설계라는 게 결국 뼈대 어떻게 세울지 도면 그리는 작업이라 눈에 보이는 변화가 없거든. 단지 가보니까 94년식이라 주차 차단기도 없고 외부 차들 섞여서 좀 복잡하긴 하더라. 그래도 초등학교 품고 있는 1,312세대 대단지라 실거주 만족도는 버티는 힘이 됨. 지금 24평 호가가 5.8억 선인데 이 가격에 던지고 나가는 사람들도 이해는 간다. 설계 끝나고 다음 단계 넘어갈 때까지의 불확실성을 기회비용으로 계산기 두드린 거겠지. 결국 타이밍 싸움인데 여기서 털고 상급지 갈지 아니면 새 아파트 될 때까지 묻어둘지. 저는 개인적으로 실시설계 기간에 나오는 잡음들 견딜 자신 없으면 지금이 매도 적기라고 본다.
댓글4개
- 유배호1개월 전
실시설계가 진짜 지루하죠. 도면만 만지작거리는 기간이라 체감 속도는 더 느리게 느껴지더라고요.
- 남안연1개월 전
산본역까지 걸어서 15분 정도라 입지는 괜찮은데 주차가 진짜 헬이긴 해요. 밤에 가보면 이중주차 장난 아님.
- 조원선1개월 전
그 가격이면 차라리 평촌 쪽 구축 전세 끼고 보는 게 수익률 면에선 더 깔끔하지 않나요?
정예린1개월 전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는데 여기는 초품아 메리트가 커서 애 키우는 집들은 리모델링 끝까지 보려고 하더군요.
답글 1개 펼치기 - 이세형1개월 전
저는 작년에 엘리베이터랑 배관 공사 끝냈다는 소식 듣고 실거주로 들어왔는데 그냥 맘 편히 기다리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