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
뛰어난토끼

산본 세종주공6단지 6.3억 실거래 보고 조급해진 30대 판단

어제 퇴근길에 세종주공6단지 앞 부동산을 들렀는데 사장님 말씀 듣고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어요. 24평 12층이 6억 3,000만원에 팔렸다고 하시더라고요. 며칠 전에도 11층이 같은 가격에 나갔다는데, 제가 지난주에 봤던 6억 초반 매물들은 이미 다 들어갔거나 가격을 올렸대요. 1년 최고가가 6억 4,700만원이었는데, 이제 정말 고점에 거의 다 와버린 것 같아서 조급해져요. 직장인 월급 모으는 속도로는 도저히 못 따라가겠네요. 지금 호가는 평균 6.5억 선이고 높은 건 7.2억까지도 부른다는데 이게 맞나 싶어요. 1,827세대 대단지라 기회가 좀 남았을 줄 알았거든요. 입주 32년 2개월 된 구축이라 수리비도 만만치 않을 텐데, 지금이라도 무리해서 잡아야 하는 건지 자꾸 손에 땀이 나요. 사장님은 지금이 마지막 차 타는 타이밍이라고, 한 달만 지나도 앞자리가 바뀔지 모른다고 하시는데 불안하면서도 이번에 놓치면 평생 못 살 것 같아 설레기도 하고 복잡합니다. 세대당 주차 0.5대라 주차난은 각오하고 있는데 막상 상투 잡는 건 아닐지 걱정이네요. 실거주로 길게 보면 결국 우상향하겠죠? ps. 혹시 여기 지역난방인데 겨울에 집 안 추운지 궁금해요. 취득세랑 복비까지 계산하면 예산이 정말 빠듯해서 특례대출이라도 안 나오면 답이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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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 바람직스러운순록

    저도 24평 보고 있는데 6.3억이면 진짜 고점 근처네요. 근데 요즘 분위기 보면 금방 신고가 뚫을 것 같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