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 삼성 학군 보고 실거주하기엔 어떨지
진짜 고민인데요. 제가 예전에 무리하게 갈아타기 하다가 상투 잡고 고생한 적이 있어서 이제는 뭐 하나 결정할 때 참 조심스럽네요. 산본 삼성 아파트 단지를 좀 보고 왔는데, 여긴 1987년 11월에 입주한 곳이라 세월의 흔적이 확실히 느껴지더라고요. 370세대 규모에 세대당 주차도 0.39대라 밤에 주차하려면 마음의 준비를 좀 해야 할 것 같고요. 근데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보면 위치가 묘해요. 금정초등학교까지 직선으로 331m 정도라 가깝긴 한데, 가는 길이 아이들 걷기에 안전할지 그게 참 궁금하더라고요. 곡란중학교는 단지에서 직선으로 1.1km가 넘어서 중학생 되면 좀 걷겠다 싶고요. 인근 고등학교 진학 실적 같은 건 나쁘지 않다는데, 실제 단지 안에서 애들이 어느 학교로 많이 가고 분위기가 어떤지는 제가 살아보지 않아서 단정하기가 조심스럽습니다. 저처럼 옛날에 덜컥 샀다가 고생하지 마시고 학군 보고 들어오실 분들은 등굣길 직접 한 번 걸어보시는 게 답일 듯해요. 결국 여긴 연식이나 주차 불편을 교육 환경이 얼마나 상쇄해 주느냐가 핵심인데, 제 기준엔 초등학교 통학로 안전만 확인되면 실거주로 나빠 보이진 않네요.
댓글2개
- 김연석1개월 전
저도 예전에 거기 임장 갔었는데 초등학교 가는 길 경사가 좀 있더라고요. 직접 애기 데리고 걸어보시는 게 제일 정확합니다.
- 김리재1개월 전
1987년식이면 주차는 사실 포기하고 들어가는 거죠. 그래도 산본에서 그 정도 학군이면 선방하는 편이라 봅니다.
큰참새1개월 전윗분 말씀대로 주차는 진짜 헬이에요. 제가 근처 사는데 밤 9시 넘어서 들어오면 그냥 이중주차는 일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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