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
매운강아지
산본주공11단지 1400세대 규모에서 오는 생활 밀도 체감
직접 발품 팔아보면서 느낀 건데 산본주공11단지는 1,400세대라는 규모 대비 실거주 밀도가 꽤 타이트하게 느껴집니다. 이게 11개 동으로 나뉘어 있다 보니 단지 안에서 이동할 때 동선이 겹치는 구간이 은근히 많더군요. 1) 일단 엘리베이터 대기 시간이 관건입니다. 출퇴근 시간대에 15평에서 24평까지 소형 평수 위주로 구성된 단지라 세대당 거주 인원 밀도가 수치보다 높게 체감될 수 있습니다. 2) 주차 공간은 데이터상으로도 세대당 0.3대 남짓이라 부족해 보이는데, 실제 현장에서도 이중주차는 어느 정도 감안해야 하는 분위기 같습니다. 3) 단지 내 이마트 편의점 같은 인프라는 가깝지만 1,400세대가 공유하는 커뮤니티나 외부 공간은 주말에 상당히 붐빌 것으로 보입니다. 4) 1991년 입주해서 35년 넘게 유지된 단지라 복도식 구조에서 오는 소음이나 사생활 간섭도 밀도 차원에서 고려해볼 부분이죠. 결국 구축 대단지의 편리함과 생활 밀도 사이에서 본인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아 근데 주차는 밤늦게 들어오면 좀 고생할 수도 있겠네요.
1
댓글1개
1개
- 성솔명
주차 0.35대면 밤에는 거의 전쟁터라고 봐야죠. 이중주차 실력이 늘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