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주공11단지 1400세대 규모가 실거주 밀도에 주는 영향
제가 실제로 산본주공11단지 단지 규모랑 생활 밀도에 대해서 고민을 좀 해봤음. 산본동에서 1,400세대 정도면 꽤 대단지 축에 드는 규모잖아요. 11개 동이 모여 있어서 그런지 확실히 단지 안을 걷다 보면 묵직한 존재감이 느껴지더라고요. 근데 1991년생이라 그런지 세대수 대비 주차 공간이 넉넉해 보이진 않음. 아무래도 세대당 주차 대수가 0.35대 수준이다 보니 이중주차가 꽤 보이는 편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퇴근하고 늦게 들어오면 자리 찾느라 단지를 몇 바퀴 돌아야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이게 직장인들한테는 아침마다 차 빼는 것도 일이라 은근히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포인트거든요. 그래도 단지 규모가 있다 보니 이마트 같은 대형 인프라가 바로 인접해 있는 건 진짜 큰 장점 같음. 슬세권이라고 하죠? 퇴근길에 장 보거나 주말에 대형 마트 이용하기엔 밀도가 높은 만큼 편의성도 따라오는 느낌임. 단지 내 이동 동선도 1,400세대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조라 생활권 자체가 꽤 촘촘하게 짜인 기분이 듭니다. 결국 구축 대단지의 숙명인 주차 밀도를 감수하느냐, 아니면 대단지의 인프라 이점을 챙기느냐의 문제 같아요. 청약통장 아끼면서 실거주로 자산 형성해가는 입장에선 참 어려운 저울질이네요. 저는 일단 2026년 사업시행자 지정 등 재건축 절차 밟고 있는 거 보면서 좀 더 긴 호흡으로 지켜볼 생각입니다. 생활 밀도가 높다는 건 그만큼 수요가 탄탄하다는 반증일 수도 있으니까요.
댓글3개
- 허루미1개월 전
1,400세대면 산본에서 입지는 진짜 깡패죠. 주차는 뭐... 구축 감성으로 이해해야 함.
오예승1개월 전윗분 말씀대로 주차는 좀 빡빡할 수도 있어요. 근데 이마트 가까운 게 생각보다 삶의 질 엄청 높여줍니다.
답글 1개 펼치기 - 늦은강아지1개월 전
0.35대면 밤 10시 넘어서 귀가하는 직장인은 매일이 전쟁일 텐데... 저는 조금 망설여지네요.
- 고달픈꿀벌1개월 전
그래도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까지 됐으니 몸테크 한다 생각하면 버틸만하지 않을까요? 월급쟁이가 이 정도 입지 잡기 쉽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