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
다른해달
산본주공11단지 이마트 생활권은 좋은데 주차가 걸리네요
저도 예전에 입지만 보고 덜컥 상투 잡았다가 인프라 없어서 고생 꽤나 했거든요. 그때는 왜 그렇게 숫자에만 집착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산본주공11단지 둘러보면서 느끼는 건 확실히 생활권이 완성된 곳이 주는 편안함이네요. 여기는 단지 바로 인근에 이마트가 딱 버티고 있어서 장보기가 정말 수월해 보입니다. 슬리퍼 신고 나가서 필요한 거 바로 사 올 수 있는 동선이 나오더라고요. 과거에 제가 편의점 하나 없는 신축 끝자락 살면서 느꼈던 갈증이 여기선 안 보입니다. 물론 1,400세대 규모에 비해 주차는 세대당 0.3대 남짓이라 좀 빡빡해 보이긴 해요. 퇴근 늦으시는 분들은 매일 밤 주차 자리 찾는 게 일과가 될 수도 있겠네요. 편리한 상권 얻는 대신 주차 스트레스는 어느 정도 안고 가야 하는 구조 같습니다. 결국 밤늦게 귀가해서 주차 자리를 찾아야 하는 맞벌이 부부냐, 아니면 도보권 상권 이용이 잦은 생활 패턴이냐에 따라 체감 만족도가 확 갈릴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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