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
김세명
래미안하이어스 54평 12억 거래, 고점 대비 조정세가 꽤 뚜렷하네요?
산본동 래미안하이어스 대형 평수 흐름이 눈에 띄어서 정리해봤어요 최근 이달 초에 54평 4층 매물이 12억에 거래됐더라고요 올해 6월에 13층이 14억 5,000만원까지 찍었던 것과 비교하면 17% 정도 낮아진 수준입니다. 일단 이번 12억 거래는 고점 대비 조정이 꽤 들어간 모양으로 보여요 4층이라는 저층 특성이 반영됐겠지만, 현재 48평 호가가 12.5억부터 시작하는 점을 보면 54평 가격이 꽤 눌려 있는 느낌이에요 작년 최저가가 9억 3,000만원까지 내려갔던 때를 생각하면 바닥은 올라왔지만, 상승 에너지가 예전만큼 강해 보이진 않네요.. 2,600세대가 넘는 대단지라 거래는 꾸준한데 대형 평수는 매수세가 조금 더 신중해진 듯해요. 아무래도 입주한 지 16년 넘은 단지라 실거주 만족도는 높겠지만, 큰 평수 유지비나 세금 부담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주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단지 내 다른 평형대 호가는 여전히 짱짱한 편인데 유독 대형에서 이런 실거래가 나오니 판단이 복잡해지네요. 넓은 집으로 갈아타려는 분들에겐 지금 가격이 매력적이겠지만, 시장 전반의 심리가 꺾이는 건 아닌지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실거주로 넓게 쓰실 분들에겐 나쁘지 않은 진입가인데, 향후 환금성까지 고려하면 이 조정 폭이 기회일지 리스크일지 생각이 갈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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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건
12억이면 가격 진짜 괜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