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박기용

한솔5단지 리모델링 이주 확정인데 실거주냐 갈아타기냐

한솔마을5단지 리모델링이 드디어 이주 단계까지 왔네요. 1994년 입주 때부터 지금까지 참 오래된 아파트인데, 막상 2026년 3월부터 이주라고 하니 마음이 참 싱숭생숭합니다. 지금 정자동 집은 배관이 낡아서 녹물도 자주 나오고, 밤마다 주차 자리가 없어서 이중주차 하는 게 일상이잖아요. 이런 불편함 다 감수하면서 신축 아파트를 기다리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이참에 이주비 받아서 아예 다른 곳으로 갈아타기를 해야 할지 밤잠을 설치네요. 매도청구 소송도 다 끝났고 HUG 보증까지 완료됐다니까 사업은 가시권인데, 나중에 헬스장에 스카이라운지까지 들어온 모습 상상하면 또 욕심이 납니다. 하지만 아이들 커가는 거 생각하면 4년 넘는 공사 기간을 전세로 떠도는 게 맞나 싶고, 그 사이에 다른 단지들 가격 더 오를까 봐 FOMO가 세게 오네요. 결국 몸테크로 신축 프리미엄을 온전히 누리느냐, 아니면 실거주 질을 위해 지금이라도 결단하느냐의 싸움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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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 김지성

    저도 같은 고민인데 결국 신축 희소성 생각해서 버텨보려고요. 정자동에 이만한 입지 신축 귀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