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5단지주공 17평 13억 실거래, 제 판단이 맞았던 걸까요
과거에 묻지마 투자로 상투 잡고 피눈물 흘렸던 50대입니다. 이번에 정자동 들어올 때는 정말 손품 발품 다 팔아가며 신중하게 결정했거든요. 최근 한솔5단지주공 실거래 찍히는 거 보면서 제 선택이 틀리지 않았나 스스로 묻게 되네요. 지난 7월 13일에 17평 1층이 13억 2,000만원에 거래된 거 보셨나요? 1층이 이 정도면 로열층 호가가 14억 육박한다는 소문이 단순한 배짱은 아니었구나 싶더라고요. 그럼 대형 평수는 힘이 빠졌을까요? 아니요, 7월 10일에 30평 2층이 17억 4,000만원에 거래된 걸 보니 여기는 평수 불문하고 정자동 입지의 힘을 제대로 받고 있어요. 과거에 제가 다른 지역에서 뻥튀기 된 호재만 보고 들어갔다가 원금 2억 까먹고 밤잠 설치던 시절 생각하면 지금 이 흐름은 참 견고해 보여요. 1,156세대 대단지라 그런지 거래 체력이 확실히 다르다는 걸 느낍니다. 주차 대수가 0.46대로 좁아서 퇴근길마다 고생은 좀 하지만요. 결국 구축이어도 정자동이라는 브랜드와 대단지의 조합은 하락기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는 확신이 듭니다. 그때 손절하고 여기로 갈아타기 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밤이네요.
댓글4개
- 이다오1개월 전
17평 1층이 13.2억이라니 진짜 정자동 입지는 무시 못 하겠네요. 저도 예전에 상투 잡은 기억 있어서 작성자님 마음 백번 이해합니다.
- 김예별1개월 전
주차 0.46대면 진짜 헬이긴 하겠음. 근데 가격 오르는 거 보면 주차 스트레스도 싹 사라질 듯요.
- 새로운갈매기1개월 전
요즘 분당 분위기 심상치 않아요. 한솔5단지주공처럼 세대수 받쳐주는 곳들은 결국 우상향할 수밖에 없죠. 좋은 판단 하신 것 같습니다.
- 김세미1개월 전
제가 딱 그 18평 호가 보고 망설이다 놓쳤거든요. 지금이라도 잡아야 하나 고민이 깊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