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3단지 16억 신고가에 종부세 리스크까지, 비거주 보유자들의 딜레마
분당에 집 한 채 사두고 직장이나 교육 문제로 타지에서 전세 사시는 분들 요즘 계산기 좀 두드려 보셨나요? 어제 한솔마을 3단지 한일 23평이 16억 원에 신고가를 찍었다는 소식을 듣고 등기부부터 다시 들여다봤습니다. 이 정도면 공시가격이 11억 원 중반대는 훌쩍 넘을 텐데, 1주택자라도 비거주면 공제 한도가 9억 원이라 이제 남 일이 아니거든요. 사실 정든마을 신화 5단지 21평도 최근에 15억 원에 거래되는 걸 보면서 소형 평수 기세가 무섭다고는 생각했습니다. 다만 이게 단순한 반등을 넘어서 재건축 후 국평 40억 전망 같은 기대감이 너무 빨리 녹아든 건 아닌지 신중해지네요. 세제 개편안이 논의 중이라지만 비거주자에게는 여전히 엄격한 잣대가 적용되는 게 현실입니다. 공시가가 시세의 70%만 반영돼도 16억 집이면 과표가 공제액을 넘어서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수십만 원 단위의 고지서를 받게 될 가능성이 농후하죠. 단순히 '집값 올라서 좋네' 하고 웃고만 있을 상황은 확실히 아닌 것 같습니다. 종부세는 한 번 내기 시작하면 공시가격 현실화율에 따라 매년 불어나는 구조라, 자금 흐름을 미리 체크 안 하면 낭패 보기 십상이거든요. 물론 분당의 미래 가치를 의심하는 건 아니지만, 세금이라는 실질적 리스크가 수익률을 갉아먹는 시점이 왔습니다. 비거주 1주택자분들은 이제 보유를 고집하기보다 실거주 입성 타이밍을 당기거나 세후 수익률을 냉정하게 다시 따져봐야 할 시기라고 봅니다.
댓글5개
- 서러운곰1개월 전
시가 16억이면 내년부터 종부세 대상 확실해 보이네요. 미리 세무 상담이라도 받아두는 게 상책임.
- 큰곰1개월 전
글쓴이님 말씀대로 서류상 리스크 체크가 제일 중요하죠. 저도 1주택 비거주인데 이번에 공시가 산정되는 거 보고 매도 여부 결정하려고요. 세금이 생각보다 무섭게 붙더라고요.
- 작은노루1개월 전
근데 재건축 국평 40억은 너무 먼 미래 얘기 아닐까요? 당장 종부세 낼 돈부터 걱정해야 하는 게 현실인 듯요.
- 김태오1개월 전
에이, 그래도 분당 소형은 묻어두면 결국 우상향입니다. 세금 좀 내더라도 들고 가는 게 맞다고 봐요.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길.
- 지혜로운수달1개월 전
제가 알기로도 비거주 9억 공제가 맞을걸요? 아마 16억 실거래가 기준이면 과세 구간 진입은 확정이라고 봐야죠. 준비 단단히 하셔야 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