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더운원숭이
1개월 전

한솔 20평 지분 보니까 느티마을 리모델링보다 재건축이 끌리네요

누가 좀 결정해줬으면 싶을 정도로 요즘 분당 분위기가 진짜 뜨겁네요. 오늘 산책하다가 시범1단지랑 파크타운 쪽 부동산 시세표를 유심히 봤거든요. 2차 선도지구 얘기가 계속 나오니까 풍선효나 정자일로 쪽까지 사람들 관심이 장난 아니에요. 동네가 이렇게 다시 인정받는 것 같아서 오래 산 거주자로서 뿌듯하면서도 마음이 복잡합니다. 결국 재건축은 사업성이 전부인데 제가 손품 좀 팔아보니 지표가 명확하더라고요. 한솔 1,2,3 통합단지만 봐도 평균 용적률 173%에 대지지분이 20.1평이나 나오거든요. 이런 넉넉한 지분이 나중에 분담금 낼 때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들지 상상해보면 답이 나오죠. 대지지분이 깡패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었어요. 반면에 정자동 느티마을 4단지는 아예 속도전으로 승부를 보는 모양새더군요. 당장 9월 중순이면 리모델링 일반분양을 시작한다는데 이건 재건축보다 회수가 훨씬 빠르긴 하죠. 분담금 걱정하며 십 년 넘게 기다릴지, 아니면 하루라도 빨리 새집에 들어갈지의 싸움 같아요. 최근에 한솔 3단지 32평이 18.6억 찍고 정든마을 호가도 18억 넘게 올라오는 걸 봤는데요. 이런 흐름을 보니까 결국 사람들은 몸테크를 하더라도 지분 좋은 곳을 선점하려는 것 같아요. 확실히 입지 좋은 구축들이 가격으로 자기 가치를 증명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당장 눈앞의 분양 수익도 달콤하겠지만 길게 보면 역시 대지지분이 승리하지 않을까요? 인근 주민분들은 속도랑 사업성 중에 어디가 더 중하다고 보시는지 궁금해요.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지분 넓은 재건축 단지들이 결국 분당의 주인공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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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게을러빠진하마
    1개월 전

    한솔 123 통합 지분 20평이면 진짜 깡패 맞습니다. 리모델링은 아무리 빨리 가도 평면 한계가 있어서 저는 무조건 재건축 한표 던져요.

  • 최세우
    1개월 전

    느티마을 4단지 일반분양 기다리는 1인인데 속도가 최고죠. 재건축은 우리 세대에 입주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서요.

    김영안
    1개월 전

    이분 말이 맞아요. 요즘 공사비 오르는 거 보면 속도전이 차라리 실속 있을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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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그러운코알라
    1개월 전

    장미8단지 15.2억 신고가 찍는 거 보셨나요? 요즘 분당은 지분이고 속도고 일단 입지 좋은 곳부터 불붙는 느낌이라 무섭습니다.

  • 박건세
    1개월 전

    글쎄요... 지분 20평이라고 해도 요즘 분담금 추산되는 거 보면 리모델링보다 딱히 사업성 좋다고 단정하기 어렵지 않나요? 뚜껑 열어봐야 알 듯요.